반려견은 인간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반려견은 인간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생로병사의 비밀 599회 2016-11-2

▣ 이민자 /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초기에는 집단 어르신들과 반려견이 친해지는 과정이에요. 라포(관계)형성이라고 해서 친밀감 형성 그리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해서 주로 스킨십 위주로 진행이 되고요.”

▣ 김수미 / 동물매개심리상담사

“호재 어르신이 원래는 그냥 계속 오시면 그냥 무뚝뚝하게 있으셨는데 훈련하기를 했었거든요. 훈련하기를 하면 앉아를 할 때도 어르신이 큰소리로 말씀해주여야 되잖아요. 크게 말씀도 하시고 그리고 옆에 분이 귀가 어두워서 못 들으시면 설명을 해주고 계시더라고요. 호재 어르신이..그때 아주 많이 여기 계신 간호사 선생님이랑 저랑 다 같이 놀랐었어요.”

▣ 이시종 / 원광대학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교수

“치료도우미견 같은 경우는 살아있는 동물이니까 내가 어떤 신호를 보냈을 때 반응을 하고 눈 맞춤이 가능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어서 우울하지 않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남은 생을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캐니크로스

일정한 거리를 정해 놓고 사람과 개가 한 조가 되어 달리는 경기종목

▣ 김옥진 / 원광대학교 동물 매개심리치료학과 교수

“재밌는 연구결과는 혼자 또는 배우자하고 산책을 하는 것보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경우가 훨씬 더 운동량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산책을 하면서도 많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고요. 또한 반려동물 같은 경우는 규칙적인 생활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내가 가고 싶지 않더라도 반려동물이 나가자고 해서 정기적인 산책이나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로 반려견이 신체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포유류 중에 유일하게 사람의 하품을 따라하는 동물은 개.

▣ 김용백 /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임상병리과 교수

“옥시토신이 증가했다고 하는 것은 반려견 자체가 굉장히 감정적으로 안정되어있고 어떤 사랑받는 환경 속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는 사회적 동물이고 무리 안에서 다른 구성원드로가 상호작용을 하고 또 그런 것들의 연장선 위에서 반려견으로 입양되었을 때 인간 가족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아요. 개는 반응을 주고받고 하는 부분에 익숙해져 있는 동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미국 하버드대학의 전립선암 환자연구

고지방식을 많이 한 그룹이 사망위험이 2.5배가 높음

- 한국은 전립선암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음.

- 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 견과류

- 포화지방: 붉은 고기, 가공식품, 버터. 과도한 섭취시 남성호르몬 증가하여 전립선암을 촉발시킬 수 있음.

▣ 정병창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고령화, 결국 나이가 많이 들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서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한 거고요. 두 번째는 식습관의 서구화, 동물성 지방의 섭취 증가, 그리고 비만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립선암의 증상

⓵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힘듦

⓶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음

⓷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함

▣ 정병창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전립선암이 정말 소변을 못 볼 정도로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거의 암이 다 퍼지는 말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현재 진단되는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는 것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것이고 전립선암으로 인해서 증상이 있다는 것은 아주 극히 일부분의 많이 진행된 암에 한해서만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