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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윤석금 2016. 2. 11. 17:22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저자: 아보 도오루

일자: 2011-10-17

 

서론 :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된다.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법칙” - 후쿠다 미노루 의사

자율신경(교감신경,부교감신경)

  1) 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 있게 작동하고 있을때는 백혈구의 작용도 양호하여 면역력도 높아,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2) 자율신경 내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백혈구의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도 저하되어 다양한 병증이 발생한다.


* 진통제에 포함되는 성분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다. 교감신경은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심장박동수를 높이거나 하는 작용을 한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그 영향으로 전신의 혈류가 나빠지고, 늘 맥박이 쿵쾅쿵쾅 빠르게 뛰며, 심장의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이 늘어나 불면에 빠지게 된다. 혈관이 밤낮으로 꽉 조여진 상태로 있게 되면 혈압도 올라간다. 혈압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동맥경화도 진행된다. 또한 백혈구내의 과립구라 불리는 세포가 늘어난다. 과립구는 활성산소라는 독성이 강한 물질을 흩뿌리고, 이것 때문에 몸의 점막조직이 파괴된다. 진통제의 상시복용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긴장이 계속되면 과립구가 조직을 파괴하는 일이 반복되고, 그 영향으로 세포의 암세포화가 촉진된다. 진통제의 장기복용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고 확실히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 임상용으로 사용하는 많은 약이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작용을 지니고 있다. 대증요법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약을 사용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앞에서 말한 대로 우리 몸의 면역력은 손상을 입는다.


1장: 3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 유전으로 오는 질병은 전체의 3% 정도이다.

- 병의 근본원인은 스트레스에 있다.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생체리듬이 무너져서 발병하는 것이다.

- 교감신경은 등뼈(척추)에서 균등하게 나오며, 부교감신경은 목(경추)와 천골(등뼈의 허리부분 아래, 엉덩이에 있는 뼈)에서 나온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은 심장이나 위 같은 상반신의 내장을 지배하고, 선골에서 나오는 신경은 골반내의 장기를 지배한다.

-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놓이면 세포의 분비나 배설이 왕성해져서 식욕이 솟고, 배변도 촉진된다.

- 백혈구는 혈액 1ml당 5,000~8,000개 가량 들어 있고 그 중 약 95%가 과립구와 림프구 이다. 과립구는 호중구,호산구,호엽기구로 나누어지며 과립구 전체의 약 95%는 호중구이다.

- 과립구는 진균이나 세균, 오래되어 죽은 세포의 시체등, 사이즈가 큰 이물질을 먹어치워 처리하는 일을 담당하며 보통 혈액 1ml당 3,600~4,000개로 백혈구 전체의 54%~60%를 점유한다.


- 과립구는 증식능력이 대단히 높아 긴급할 때에는 2~3시간에 보통의 2배로 늘어난다. 충수염이나 폐렴, 펀도선염 등 염증성질병에 걸린 경우에도 과립구는 엄청난 숫자로 불어난다.

체내 세포가운데 수명이 가장 짧다.겨우 2~3일 만에 죽어버려 하루에 50% 가량의 세포가 교체된다.면역의 최전선은 과립구와 매크로퍼지 이다. 이 단명한 과립구는 역할을 다하면 조직의 점막으로 들어와 활성산소를 방출하면서 죽는다. 이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력을 갖고 있어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해 버린다.

- 과립구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활성산소가 과잉방출되면 자력으로 중화할 수가 없어지고, 체내의 여기저기서 광명위한 조직 파괴가 발생하게 된다.


- 림프구는 바이러스 따위의 미소한 이물질이나 암세포를 공격하는 작용이 있다. 이 림프구는 이물질을 항원이라고 인식하면, 항원을 무독화시키는 항체 라고 불리우는 단백질을 만들어 대응한다. 백혈구의 약 35~41% 차지하며 혈액 1ml당 2,200~3,000개 가량 함유되어 있다. 림프구나 너무 많아지면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 과립구와 림프구를 제외한 약 5%가 매크로퍼지 이다. 아메바 같은 형태를 취하는 세포로 커다란 이물질이나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먹어치워 청소하는 일을 담당한다. 바깥에서 침입하는 적을 제거하는 특성이 있끼 때문에 탐식세포라 불리기도 한다. 매크로퍼지는 이물질을 깨물어 상대가 어떠한 적인가를 판단하고 이물질 조각을 림프구나 과립구에 보여주는 ‘항원제시’ 라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혈액 속뿐만 아니라 전신에 분포되어 있고 부위마다 형태와 작용이 달라진다. 혈액 속을 순환하며 염증 부위에 달려드는 것은 ‘단구’, 폐에 있는 것은 폐포매크로퍼지, 간에 있는 것은 쿠퍼세포, 뇌에 있는 것은 글리아세포 라고 부른다.


- 백혈구도 자율신경의 지배아래에 있다. 백혈구안의 과립구에는 아드레날린, 림프구에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수용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냄. 수용체란 세포막 위에 붙어 있는 단백질 분자로 어떤 특정한 물질을 골라내어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자율신경내의 교감신경이 우위를 점하여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과립구가 반응하여 숫자가 늘어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점하여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면 림프구가 반응하여 숫자가 늘어 활성화되는 것이다.


- 직접적인 병의 원인은

  ⓵ 과로

  ⓶ 마음의 고민

  ⓷ 약의 장기복용 : 교감신경이 우위가 된 질병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나타나는 질병이 30%가 된다.


- 교감신경의 긴장에서 생기는 4가지 문제

 

  ⓵ 과립구 증가, 활성산소의 대량발생으로 인한 조직파괴

 - 과립구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체내에 상주하는 세균을 공격하여, 급성폐렴,급성충수염,신염,간염,췌장염등 화농성 염증을 일으킨다. 또한 세균이 없는 곳에서는 활성산소를 발산시켜 조직을 파괴한다. 과립구에서 방출되는 것이 약 80%의 활성산소를 방출한다. 활성산소는 산소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세포의 신진대사에서 생기는 활성산소 등 다양한 경로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과립구가 증가하면 할수록 조직파괴가 진행된다.

⓶ 혈류장애

-교감신경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다. 몸에 통증물질이 쌓이면 통증이나 걸림, 마비가 생기고, 발암물질이나 유해물질이 축적되면 암 유발을 촉진한다. 이렇게 채내환경이 악화되면, 세포가 활력을 잃고,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식욕부진이나 전신권태, 집중력저하, 신경쇠약, 불면 등, 심신의 컨디션이 동시에 떨어진다.

⓷ 림프구의 감소

-림프구는 암 공격의 열쇠가 되는 세포이다. 수가 부족하면 암의 발생을 막지 못하게 된다.

 ⓸ 배설, 분비능력의 저하

소화효소가 분비가 되면 변비나 배뇨장애, 노폐물을 배설하지 못하면 담석, 신장결석, 티눈이 생긴다.(파포린,그랜자임(granzyme))


- 과로사가 돌연사로 이어진다.

‘적혈구 연전현상’ : 정상적인 적혈구는 드문드문 떨어져서 흐르지만 활성산소로 인해 파괴된 적혈구는 탄력을 잃어 서로 찰싹 달라붙게 된다. 혈류부전상태.

- 너무 편해도 병에 걸린다.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면 몸 상태가 편안한 것을 말한다. 심신이 모두 편안한 상태라고 하면, 어쨌거나 건강할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면역이 과잉반응을 일으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대표적인 질병은 아토피성피부염, 기관지천식, 화분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다.

백혈구의 균형은 유아기에서 15세 무렵까지 림프구가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집안의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같은 항원(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는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15세~20세 무렵에는 성인형의 과립구 우위 패턴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림프구도 감소하고 과민반응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