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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의 역습- 내 몸이 걱정이다

윤석금 2017. 4. 19. 16:24

건강기능식품의 역습 내 몸이 걱정이다

일요특선다큐 2017-4-16

 

임상희 / 경기도 군포시(84)

전화가 와 가지고 건강에 좋다고 삼 들은 거라고 해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런게 따라 왔어요. 녹용, 산양산삼, 산수유, 홍삼, 야관문....”

 

황봉금 사례자(57)

겨우살이라고 있어요. 겨우살이하고 망개나무 뿌리하고 둥굴레 뿌리..그런 걸로 물을 끊여가지고 많이 먹어요. 하루에 1,000ml 정도 복용.


 

명승권 / 국립암센터 교수

비타민D와 칼슘 같은 경우에는 따로따로 나눠서 봐야하는데요. 비타민D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종합했을 때 골절의 위험성은 약간은 낮춰준다는 보고는 일부 있어요. 하지만 칼슘은 어떤 문제가 되느냐면 그 효능에 비해서 안전성 부분이 확실히 입증이 안 됐어요. 칼슘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에서 오히려 심근경색 위험증이 20%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같은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들이 보험급여에서 인정한 나라들이 이제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루테인 지아잔티(눈 영양제)은 목적이 뭐냐면 황반변성을 예방할 목적으로 일부 임상시험 중에 효과가 있다는 게 있었거든요. 그러나 종합한 결과 이미 나왔는데 그 결과를 보면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이미 결론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김동환 / 신경외과 전문의 한국영양의학회장

밖에서 방목해서 풀을 먹고 자란 소에 있는 지방, 근육과 현재 축산가에서 사료를 먹고 키워진 축산물들 하고의 영양소의 차이는 큽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지방의 성분이 축사에서 키워지는 소의 경우에는 오메가36의 비율이 오메가3보다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요. 정반대로 건강하게 키워진 과거의 소들은 우리에게 건강한 지방을 담고 있는 고기를 제공하거든요. 요즘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먹을 수 있는 모든 농산물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는 게 문제죠. 모두가 같은 술에, 같은 양의 술에 또는 같은 날 같은 시기에 똑같이 취할 순 없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사람도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거든요. 검사를 통해서 꼭 필요한 만큼의 필요한 영양소를 필요한 용량으로 처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다 11로 다른 사람으로 보고 검사하고 처방해야 하는 겁니다.”

 

김영상 / 가정의학과 교수

현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다양한 만성질환들은 훨씬 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지혈 약 중 대표주자인 스타틴 계열의 약은 코엔자임큐텐을 고갈시킨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서는 고강도 스타틴을 오랫동안 사용했을 경우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 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 바로 영양소 결핍에 의한 것이라는 의심이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만성질환이 있어 약물을 사용하고 있을때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송현 / 부원장

우리 본인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식품의 종류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가장 먼저 소변유기산 대사균형검사가 가장 효용성 있게 사용될 수 있겠으며 또한 타액호르몬검사 그리고 푸드 알레르기 검사(새는 장 증후군 관련)등이 건기식의 섭취에 있어서 사전에 받아야할 좋은 검사입니다.”

 

문철진 / 임상연구부 박사

지금하고 있는 검사는 소변유기산 대사균형검사입니다. 사람 몸 안에는 여러 생체반응이 계속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사람이 먹고 있는 음식물이나 여러 가지 환경요인, 여러 가지 독소들이 노출되게 되면 정상적으로 일어나던 생체반응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 소변유기산 대사균형검사는 유기산을 통해서 어떤 생체반응이 문제가 있는지를 추적하게 되고 여러 가지 영양소 과학을 통해서 무너진 대사를 다같이 고칠 수 있는 그런 검사가 되겠습니다.”

 

 

김범택 / 아주대학교 교수

어떤 건강식품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가 있고 또 건강기능식품의 좋은 효과는 어떤 분들한테는 나타날 수 있지만 어떤 분들한테는 전혀 소용이 없는 다시 말씀드려서 비용만 지불하시는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 이런 것들은 건강에 좋다 이런 것들은 건강에 해롭다 의사선생님이 짚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비타민A는 굉장히 좋은 항산화질이지만 흡연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폐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가 있습니다. 또 비타민C가 굉장히 좋지만 우리 몸에 들어왔을 대 설사를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설사가 있는 분들한테 비타민C를 처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의사선생님들이 영양에 대해서는 정통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같은 경우에 의학 교육과정의 3분의 1일이 영양에 대한 것입니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판매샵

검열과정이죠. 그 과정은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우리는 이 산업에 수년간, 십년 이십년씩 몸 담아온 회사들과 거래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블루보닛이라는 기업은 80년대에 시작한 가족기업인데요. 이런 회사들은 독자적인 제3의 성분 분석가들로부터 제품 겉표지에 적혀있는 것은 제품에 반드시 함유되어 있는 성분임을 보장 받습니다. 저희는 그런 회사들과만 거래를 해요. 그러한 보장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겁니다. 어떤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에 대해 발견했을 때 보통 FDA는 여러 매장에 서신을 보내어 제품을 반드시 매장에서 내리도록 하고 추후 반드시 확인합니다.”

 

강영원 / 미국내과의사

미국에서는 환자와 의사간에 더 높은 신뢰가 형성되어 있다 생각해요. 환자들은 의사에게 의견을 묻고 그가 주는 정보를 믿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의 오용이나 부작용의 경우가 조금 더 적다 할 수 있어요. 아시다시피 미국은 매우 소송이 잦은 나라예요. 환자들이 의사를 고소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건강기능식품에 있어서는 만약 환자들이 보충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을 보인다면 대부분 환자의 책임입니다.”

 

아미사 샘파스 / 미국 전문의

우리는 기존의 의학과 다양한 문화권에서 수천년 동안 사용되어 온 전통적 의학에 대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의학은 어쩌면 지금부터 발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거죠. 예를 들면 생강이 아주 많은 치료적 성질을 갖고 있고 어떻게 이것을 환자를 위해 사용할 것인지 등등에 대해 알아가고 있어요.”

 

리먼 해리스 / 치과의사

질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대답하자면 보통 제가 환자들에게 추천할 몇 가지 중 하나는 당연히 칼슘이에요. 대부분은 사람들은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지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칼슘을 흡수하기 위해 비타민D도 필요로 하죠. 그래서 비타민D도 가능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비타민C도 매우 중요해요. 비타민C는 콜라겐을 구성하는 구성물이고 콜라겐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 있는 연조직으로 모든 연조직들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우리 피부에도 콜라겐이 있고 잇몸에도 콜라겐이 있고 치아와 뼈를 잡아주는 인대에도 콜라겐이 있어요. 그래서 콜라겐을 형성시키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이현국 / 비타민코팅 공장대표(70)

비타민에 대해 미국사람들은 닥터가 어느 게 부족하다, B가 부족하다 D가 부족하다면 꼭 처방을 줍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그 비타민을 사서 꼭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의사가 처방한대로 그대로 행하는 게 미국사람들이죠. 그러니까 아주 정확하게 먹죠.”

 

피에르 프란체스코 / 과학업무그룹 책임자

스위스는 최고 품질, 최고의 자연적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주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우리의 오랜 경험은 보건당국의 규제와 임상 필요성에 부합하고 있어요. 이런 경험이 여러 나라의 소비자들과 건강관리 전문가들의 기대에 미치는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에 매우 도움을 주고 있죠.”

 

김동욱 / 정신전문의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엔 저희 병원에 오는 경우, ADHD로 진단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유산균을 통한 장내세균 활성화를 통해 집중력의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한가지는 약을 처방하게 되면 수면이 예민해지거나 신경질적인 부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비타민제를 같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청소년들에 관심이 많아서 일선학교에서 중독이라든지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에 대해서 강의를 할 때가 많이 있는데 그럴 경우 청소년들이 대부분 호소하는 문제가 식습관에 있어서 대부분 라면이라든지 청량음료 같은 식습관의 불균형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런 경우 비타민B의 부족으로 인해서 집중력의 어려움과 충동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