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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위험한 경고 흉부통증

윤석금 2016. 11. 15. 16:39

위험한 경고! 흉부통증

EBS 명의


▣ 김종진 교수 /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문의

“심장 혈관 내에 있는 죽상경화반이 파열돼서 혈전이 계속 형성되면서 핏덩어리가 계속 관상동맥 내부를 좁아지게 하고 이것이 어느 순간 혈관을 완전히 막으면 그걸 심근경색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심근경색이 오면 불행스럽게도 세 분 중 한 분은 갑자기 급사할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

-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통증

- 식은땀, 호흡곤란

▣ 김종진 교수

“협심증은 심장근육이 활발하게 펌프작용을 해서 온몸에 피를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이라는 병에 의해서 관상동맥 내에 죽상경화반이 생겨서 지방찌꺼기가 혈관 내에 달라붙어서 혈관 내부가 좁아지는 현상을 빚게 되어 초래되는 질환인데 이런 질환이 있으면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격심한 가슴통증을 느끼는 발작을 겪는 특징이 있습니다.”


- 관상동맥 중재술


- 협심증의 증상, 흉통!

- 코끼리가 밟는 듯한 압박감

- 쥐어짜는 듯한 통증

- 더부룩한 증상

- 어깨, 팔로 뻗치는 방사통

- 운동 시 통증 유발, 휴식 시 통증 사라짐


▣ 김종진 교수

“통증이 반드시 운동할 때 유발됩니다. 운동 시 발작이 오고, 운동을 멈추거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고 두 번째는 통증이 오는 부위가 심장이 있는 윈쪽 가슴이 아니고 가슴 정중앙이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세 번째는 통증의 양상이 꽉 조이는 듯하고 억압된 답답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고 통증의 양상이 아주 날카롭고 예리한 통증이 아닙니다. 네 번째는 이러한 통증의 지속 시간이 수초 내지 수분으로 아주 짧습니다.”


▣ 김종진 교수

“심장 혈관이 세 개가 있는데, 이 세 혈관에 병이 있을 때 그 혈관 시작 부위가 좁아지거나 문제가 있는 것을 좌주간부(심장 윈쪽에 있는 중요혈관)라고 하는데 이런 부위에 협착이 있거나 막히는 분들에게 일차적으로 수술을 권유하는 것이 교과서적인 치료법입니다.”


- 안정형 협심증 : 휴식시 통증 사라짐

- 불안정형 협심증: 휴식 시에도 지속되는 흉통. 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에 응급처리를 받아야 한다.


☞ 심장질환의 증상은 가슴 통증, 겨드랑이, 턱밑으로 뻗치는 양상.

☞ 소화기계 질환의 증상은 명치를 중심으로 한 속 쓰림과 불편감. 중요한 사인이 되는 증상들!

 

▶ 상복부 통증의 경고


☞ 위암의 주요증상

소화 불량, 체중 감소,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구토, 혈변과 토혈


▣ 양한광 교수 /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

“위암 발병률이 높은 나라가 대한민국, 일본, 중국 3개국이에요. 3개국의 공통점을 보면 짜게 보관한 절인 음식들을 먹는 식습관, 또 하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이런 것이 중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라는 게 고위험 인자예요. 현재로써는 한국인이라는 그 자체가 고위험 인자입니다.”


▣ 양한광 교수

“소장은 엄지손가락보다 조금 굵은 정도예요. 그러니까 그게 어떻게 다 먹을 수 있나 하는데 우리 몸은 놀랍게 적응을 잘해요. 그래서 길게 30cm~40cm의 소장을 이어드리면 그 부분이 서서히 늘어나요. 그래서 수술한지 4~5개월만 돼도 세끼 정도 드시고 1년이 넘으면 많은 환자가 수술 전만큼 먹는다고 합니다.”


※ 소화기계 질환 중 협심증과 유사한 증상으로 역류성 식도염은 상당히 유사한 증상을 유발.

- 역류성 식도염은 식후 상복부 통증, 목과 가슴의 화끈거림. 기침, 이물감


▣ 양한광 교수

“식도와 위의 연결부위에 역류를 막아주는 기전이 장애가 있거나 아래 압력이 높으면 쉽게 올라오겠죠. 밤늦게 밥을 가득먹고 누워서 자면 조금 역류하는 것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식도는 이런 산에 익숙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염증이 오고, 그 염증 때문에 가슴이 쓰리고, 찌르는 것처럼 느끼고 그런 것이 반복되면 암 전 단계의 전구질환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 담석으로 인한 흉통


▣ 김용태 교수 / 소화기내과 전문의

“담석 때문에 오는 통증도 오른쪽 가슴 밑이 아니라 오목가슴 있는 곳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대개 식사하고  1~2시간 이후에 담낭이 수축하는 시기에 통증이 오고 저녁 식사하고 2~3시간 후인 10시 정도에 오목가슴에 통증이 굉장히 심하게 30분 ~ 1시간 이상 쥐어짜듯이 오는 게 특징입니다. 어떨 땐 등 쪽이 아프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요. 대개는 밥먹고 통증이 오니까 채했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사람들이 내시경만 하고는 아무 이상 없다고 넘어가는데 오목가슴 통증이 있는 경우엔 꼭 한 번 담석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 식후 오목가슴 통증

- 숨 쉴 때마다 등 통증

- 오심과 발열

-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김용태 교수 / 소화기내과 전문의

“담석증은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여성호르몬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고 대개 지방분을 많이 섭취하거나 갑자기 살을 빼는 경우엔 담즙에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콜레스테롤이 과포화되면서 크리스털처럼 작은 결정을 이루게 되고 그 외의 70% 정도에서는 원인 모르게 생깁니다.”

☞ 대동맥 박리로 인한 흉통

(대동맥이 안쪽에 터지는 질환으로 급사위험 높음)


▣ 성기익 교수 / 흉부외과 전문의

“48시간 이내에 시간당 거의 1% 정도의 사망률을 보이는 굉장히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위험한 거죠. 완전히 파열하거나 중요 혈관이 피가 가야할 혈관을 막아서 머리, 심장, 다른 장기로 가는 혈관을 막아서 문제가 될 수 있고 대동맥 판막이 붙어있는 쪽에 박리가 생기면 판막에 문제를 일으켜 심장 기능을 갑자기 떨어뜨려서 그것 때문에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성기익 교수

말판증후군이라는 유전적인 변이 때문에 그런데 대동맥벽을 이루는 단백질 성분이 변성이 일어나서 쉽게 늘어나고 쉽게 파열되는 일이 생깁니다.”


▣ 성기익 교수

“앞가슴에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등에서 생기거나 복부에서 생겨서 위로 올아오는 경우도 있고 대동맥 박리가 어느 부위에서 시작했느냐에 따라서 처음 생기는 통증의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대동맥박리의 증상: 가슴이 갈라지는 듯한 통증, 혈관이 터질듯한 날카로운 통증.

- 평생동안 혈압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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