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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뇌 "장"

윤석금 2016. 2. 12. 17:39

새롭게 발견된 세로토닌(serotonin) 이라는 신경물질은 쥐의 자궁을 수축할 수 있었지만 환각제인 LSD라는 화합물에 의해 그 과정이 저지될 수 있었다.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세로토닌의 95%가 창자에서 만들어진다. 소화기관 신경계는 최소한 뇌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보다는 훨씬 간단하다. 중추신경계인 뇌 혹은 척수의 지시 없이도 외부의 자극에 대해 조건반사를 할 수 있는 신경계를 가진 유일한 기관이 소화기관이다. 소화기관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

(출처: "제2의 뇌" 저자: 마이클 D. 거숀

컬럼비아대학 해부학과에 재직중인 신경생물학자. 코넬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현대 신경위장과학의 대부로 통한다. 거숀 박사는 이 소화기관 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싱경전달물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약물 혹인 우리가 먹는 음식, 기회식품이 소화기관의 신경계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