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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눈물

윤석금 2016. 6. 20. 15:08

사장님의 눈물

SBS 스페셜 2016-6-19


▣ 박제원 사장 / W주방아웃렛

“장사가 처음에는 잘 될 줄 알고 부인하고 같이 하다가 안 되니까. 시람이 왜 싸우느냐 하면 돈이 없으니까 싸우는 거죠. 부부끼리 싸운 거예요. 싸우다 보니까 이혼해버렸어요. 그 가계에서 10억 다 까먹고...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나이 정도 된 사람들은 거의 다 정년 퇴직금 갖고 운영을 했기 때문에 그때는 좀 안쓰러울 때가 있어요. 문을 닫으면 그 사람들은 막막한 거예요. 이제, 그때는 내가 견적을 더 높게 넣어줘요. 다른 데보다 더 높게 줘요.”


- 2015년 8만9천명 자영업자 폐업


▣ 최덕성 / 패밀리레스토랑 폐업

“초반에 들어간 돈이 한 3억5천만 원 정도 되고요. 그리고 하면서 계속 조금씩 마이너스가 생기면 그거 하고 하면 제가 어림잡아 계산하기에 4억에서 5억 정도, 5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주방만 해도 거의 6천만원 정도 들어갔어요. 주방에만 지금 후드도 일반 업소에서 사용하는 거에 비해서 큰 후드고요. 후드 장치만 해도 어머어마하게 들어갔고 그리고 이쪽 화구 하며 그릴 하고 다 해서 일반 규모의 식당보다 좀 크게 들었가여. 여유있게”


 



 

▣ 윤덕환 이사 / M리서치

“현재 내 경제 상태가 굉장히 불안하다. 이게 전체로 봤을 때는 불안하다는 것이 20대, 30대보다 50대가 더 높거든요. 실제로는 자산이 좀 있는 계층이 50대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불안하니까 자산이 있는 계층이 좀 덜 쓰게 되고 20,30대는 원래 자산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쪽으로 소비하게 되고... 작년에 ‘가성비’라는 굉장히 중요한 핵심적인 트렌드, 키워드가 나왔는데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거죠. 가격 대비 성능 관점에서 봤을 때 사실 편의점 도시락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공간을 늘려서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그 자리에서 소비할 수 있게 해놨어요. 식당처럼..”

 

- 건물주와 갈등

- 임대료 폭등


▣ 김남균 사장 /G카페

“더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장사가 잘 되면 덫에 걸려요. 건물주가 장사 잘 되는 만큼 또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건물주는 건물주가 알고 있는 장사하고 실제 그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느끼고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결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