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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 최종당화산물 억제 관리 필수 본문
당뇨병 예방, 최종당화산물 억제 관리 필수
식품저널 | foodinfo@foodnews.co.kr
2016.01.29. 09:08:16
김윤숙
한국식품연구원
대사질환연구단
책임연구원
김윤숙 한국식품연구원 대사질환연구단 책임연구원
최종당화산물이 당뇨합병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암, 고혈압, 치매 등의 발병원인이 된다는 증거들이 연구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당뇨에 걸렸거나 가족력이 있어서 항상 당뇨와 당뇨합병증 발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평소 혈당 수준을 꾸준히 체크하면서도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기 위한 묘책에 고민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8일 정부에서 수립한 제4차 국민건강 증진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이는 생활습관 위험요인, 선행질환, 만성질환관리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만성질환 예방ㆍ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며,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질병 전 단계의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운동ㆍ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서비스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고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이 식습관에 의한 질병 예방관리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다. 당뇨합병증의 주요 원인물질인 최종당화산물이 알고 보면 자신이 유아시절 주식으로 먹던 분유나 이유식에 상당량 함유돼 있었던 것은 물론 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사먹고 있는 외식메뉴에도 꽤 존재하고 있어 삶의 전 주기에서 무의식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었다는 사실 말이다.
식이로 섭취된 최종당화산물은 10% 정도는 체내로 이행되어 체내에서 순환하거나 각 기관에 쌓이게 되고, 이는 전체적인 체내 최종당화산물의 수준을 끌어올려 당뇨합병증의 발병시기를 앞당기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다.
최종당화산물에 의하여 발병된 당뇨합병증은 치료에 뛰어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단이 되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약은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전 세계 여러 연구자와 제약사들이 서로 치료효과가 뛰어난 당뇨합병증 신약을 먼저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효능이 우수한 소재는 독성이 있고 안전성이 있는 소재는 치료 효능이 낮아서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치료제는 개발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효과적인 약이 없는 현실에서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우선 당뇨병 환자라면 꾸준한 혈당관리는 필수사항이다. 체내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해 단백질과의 반응 빈도를 낮춤으로써 발병의 원인물질인 최종당화산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최종당화산물이 특정 장기에 쌓여 병증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는 체외로부터의 최종당화산물 유입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흡연도 최종당화산물을 상당량 체내로 유입하는 요인이므로 금연이 요구된다.
대기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최종당화산물이 체내 최종당화산물의 수준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으니 활동하는 공간의 환경도 관리해야 하겠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노력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고 있는 식품의 최종당화산물 함량 정보를 숙지하고 식생활 패턴을 개선하여 질병 발병요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식생활 개선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구축을 통하여 건강정보가 제공돼야 하며, 식생활과 질환 예방의 상관성에 대한 의학적인 수준에서의 구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은 당뇨병 합병증기전에 기초한 안전성이 확보된, 효능이 높은 치료제의 확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주간 식품저널 2016년 1월 27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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