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숲길

인슐린주사 ‘란투스’ 암 발생 논란 본문

당뇨

인슐린주사 ‘란투스’ 암 발생 논란

윤석금 2016. 6. 1. 11:38


인슐린주사 ‘란투스’ 암 발생 논란

국민일보  2010-06-21 보도자료




伊 연구팀 “고용량 투여시 암 발생 위험 증가” 


[쿠키 건강] 사노피-아벤티스의 인슐린주사 ‘란투스’를 고용량으로 투여를 하게 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카레기대학병원 연구팀은 미국의 학술잡지인 ‘당뇨관리’(Diabetes Care) 6월호에 고용량 란투스가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1340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약 6년간 추적조사하고, 이 기간동안 암을 일으킨 112명의 환자와 건강한 370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암 발생률은 란투스를 매일 투여받은 환자그룹이 0.24%로, 건강한 그룹의 0.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 란투스를 투여받은 그룹에서는 암 발생률이 특히 높았다.


란투스의 발암위험과 관련해 지난해에도 유럽 당뇨연구협회(EASD)는 사노피-아벤티스사의 당뇨병 치료약 1일 1회 인슐린 주사제인 란투스 투여와 암 발생과 관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논문에 대해 사노피아벤티스측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하나의 연구일뿐”이라며 반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건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