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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길
보이지 않는 적 환경호르몬 본문
보이지 않는 적, 환경호르몬의 공격
YTN 사이언스
▣ 안철우 / 내분비내과 전문의
“호르몬이라는 게 실제적으로 우리 몸에서 전체적인, 혈액을 예를 들어서 4리터 혈액이 우리 몸을 순환한다고 하면 그 혈액에 티스푼 정도의 적은 분량의 호르몬이 움직이고 있는 건데 이 호르몬 하나하나가 실제로 아주 적은 분량이지만 굉장히 다양하고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겁니다. 이 티스푼 하나 정도도 안 되는 아주 적은 양의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이 결국 그 자체가 인접 장기나 다른 호르몬들에 도미노 현상처럼 균형을 깨뜨려서 치명적인 건강과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호르몬
우리 몸의 한 부분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
●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
환경으로 배출된 물질이 체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
▣ 안철우 / 내분비내과 전문의
“내 몸의 호르몬들에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 성장호르몬,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그 호르몬 자체에 문제도 일으킵니다. 그 호르몬 문제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겁니다. 최근에 조기폐경, 성조숙증, 탈모라든지 전혀 엉뚱하게 갑상선 기능의 문제나 또 여라가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이런것들이 사실은 환경호르몬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신순화 / 서울시 상계동
“일반 생리대를 쓰다 보면 가려움증이나 피부 짓무름이 있고 냄새가 나는 게 저는 싫었어요. 그런데 면 생리대를 쓰다 보니까 가려움증도 없어지고 그다음에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생리혈을 흡수하기 위해서 화학 약품을 첨가한다고 하는데 그 생리혈을 잘 흡수하기 위해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고 그 환경호르몬이 몸에 흡수가 되면서 자궁내막증이나 가려움증 염증도 일으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계명찬 / 한양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 실험은 프탈레이트 계열 가소제의 일종인 DEHP라는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이 물질이 임신 중인 모체에 노출됐을 때 그 모체에서 태어난 새끼의 생식능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기 위한 그런 실험이 되겠습니다. 프탈레이트 계열 가소제의 일종인 DEHP라는 물질입니다. DEHP를 임신 중인 생쥐에 노출을 시켰어요. 그 생쥐가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동안 계속 DEHP를 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실험했냐면 영유아기에도 프탈레이트에 노출될 수 있는데 이것은 엄마가 임신했을 때 노출될 수 있고 수유 기간을 통해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실험모델을 설정했고 그렇게 해서 이제 임신기와 젖을 뗄 때까지 암컷 생쥐를 통해서 새끼에게 프탈레이트가 들어갈 수 있도록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 계명찬 /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암컷 생쥐가 성체가 됐을 때 피를 뽑아서 핏속에 들어있는 에스트로젠 호르몬 양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에스트로젠 양이 충분히 높다는 것은 난소가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다는 뜻이고 에스트로젠 양이 낮다는 것은 난소의 기능이 감소되었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DEHP에 노출된 생쥐로부터 태어난 새끼 암컷의 에스트로젠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암컷의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 프탈레이트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
▣ 계명찬 교수
“최근에 미국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환경호르몬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어요. 제가 최근에 읽은 논문 중의 하나는 페트병에 물을 넣고 냉동고에 꽝꽝 얼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등산을 가거나 소풍을 갈 때 시원한 물을 마시기 위해서 배낭에 그걸 들고 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게 녹겠죠. 그 상태에서 그 물속에 들어있는 페트병에 들어가 있는 가소제 성분을 측정했더니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겁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페트병에 물을 담으면 괜찮은데 뜨거운 물을 담거나 꽝꽝 얼려서 하게 되면 얼렸다 녹는 과정에서 페트병의 소재, 페트죠. PET 구조가 바뀌는 거죠. 거기서 가소제 성분이 노출되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으로 변경
▣ 최효중 / 인천광역시 송도동
“제 친척 중에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초등학교 2, 3학년쯤 되니까 엄마가 성조숙증 때문에 걱정하더라고요. 애가 너무 빨리 크면 그게 성조숙증이고 또 너무 안 자라면 작다고 걱정하니까 그래서 환경호르몬에 대한 그 경각심이 생겨서 한번 찾아보게 됐는데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만든 플라스틱 제품이 있다고 해서 사용하게 됐어요.”
▶ 바이오플라스틱: 사탕수수를 만들고 남은 성분으로 플라스틱 제조
▶ 천연화장품
▶ 천연세제: 베이킹소다+구연산
▶ 천연방행제: 에탄올+유칼립투스, 시트로넬라라(모기들이 싫어함)
▣ 안철우 / 내분비내과 전문의
“이런 식품이나 공기나 수질에 대한 것들은 철저히 우리가 주의해야 하고 결국은 이 섭취단계에서 체내에 유입되는 단계에서 차단시키는 게 제일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환경호르몬의 농도를 화학물질 농도를 측정해서 어느 정도 이상이면 더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되겠다.”
▣ 이인성 / 그린피스 독성물질 제거 켐페인팀
“저희가 B사나 N사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많은 대중의 인기를 갖고 있는 브랜드들이 먼저 나서서 과불화 화합물을 퇴출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아웃도어 산업자체가 과불화 화합물 없이 갈 수 있도록 선도하는 기업이 돼달라는 퍼포먼스였습니다.”
▶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11개 제품을 성분검사
40개 제품중 36개에서 PFC(방수기능)가 검출
▣ 이인성 팀장
“저희가 조사한 겉옷 중 B사의 겉옷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과불화 옥탄산이 검출됐어요. 과불화 옥탄산뿐만 아니라 짧은 사슬인 휘발성 FTOH라는 물질도 역시 발견이 되었어요.
- 침낭 등 다른 모든 제품에 사용
▶ 탐사결과 전 지역에서 PFC 물질이 검출됨.
▣ 이인성 팀장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고기능성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필요이상의 발수나 방수 제품을 찾는다고 하면 기업이 변하는 것도 더뎌질 수 있겠죠.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고 소비생활을 할 때 과연 그 물질이 들어 있는 고기능성 제품이 필요한지도 되물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PFC란 대체 무엇인가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과불화화합물(영어로는 PFC:Perfluorinated compounds)은 탄소와 불소의 결합을 기반으로한 인조 화합물의 종류입니다. PFC는 물과 기름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 PFC는 한번 유출되면 백년 이상 분해되지 않고 전 세계를 이동하면서 자연환경과 생태계 곳곳에 축적되기도 합니다. 이 오염물질은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 청정지역의 눈과 물에서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극곰의 체내와 사람의 혈액에서 까지 발견된 바 있습니다.
PFC가 나랑 무슨 상관인가요?
동물 실험을 통해 증명된 바로는 PFC가 재생산 기능을 저하시키고 암을 유발하며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킨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은 PFC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PFC중 하나인 PFOA는 사람들에게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밝혀진 바로는 간,췌장,고환, 젖샘의 종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PFOS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간과 갑상선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PFC들이 간과 콩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재생산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져 왔습니다.
PFOA의 인체 내 반감기는 4년 이상이고, PFOS는 8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만약 오늘부터 PFC의 생산이나 사용이 중단된다고 해도 자연환경이나 인체내에서 PFC는 계속 축적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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