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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누수증후군-위산저하증-위염

윤석금 2016. 2. 11. 09:55

제목 : 독성 장-장누수증후군-위산저하증-위염


###독성 장=Toxic Bowel


어떤 이유로든지 장이 그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날 때, 즉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거나, 장내 유해세균의 이상증식이나 숙변의 축적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게 될 때, 장내에 부패현상이 일어나  장내독소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상태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성인병 증세의 악화와 더불어 면역기능의 저하로 만성피로와 통상적인 업무능률 저하를 초래하고, 그리고 여러 가지 병증의 뿌리가 됩니다. 이런 건강하지 못한 장의 상태를 독성장이라 합니다.

독성 장(Toxic bowel)은 여러 원인에 의해 서서히 발생하는데, 일례로 위산저하증의 경우 위액내 위산이 저하되면 음식을 먹더라도 펩신의 기능이상이 오고, 쓸개와 췌장을 자극하여 수축시켜서 소화효소와 소화액을 내도록 하는 CCK-PZ호르몬이 분비가 줄어들어 섭취한 음식이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위장내에 한국인 에게 많은, 위암유발인자인  헬리코박터같은 세균이 자라게 되며, 더불어 소화불량으로 인해 소화가 덜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유입이 되면 장내에서는 소화의 최종 산물로 충분히 소화되어 흡수되는 대신에 부패가 일찍 시작됩니다. 게다가 변비가 생겨서 변의 배출이 정체되면 대변내의 클로스트리디움같은 나쁜 세균이 담즙을 발암물질로 변질시켜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일으킬 수 있게 되고, 간의 제독과정을 거쳐서 담즙에 섞여 나와 변으로 배출되던 지용성독소들(예:에스트론)이 장-간 재순환을 통해 다시 혈액내로 흡수되어 체내에 쌓이게 되어 그 독성증상(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을 나타내게 되며,  유해세균과 칸디다진균의 독소는 과민성대장증상이나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음식알러지를 유발하게 됩니다.

장내부패로 인한 독소로는 ammonia. fusel(탄수화물의 알코홀발효산물), indican, putrescine, neurine, cadaverine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 들은 혈액내로 유입되어 여러 독증상을 유발하는데 특히 bacterial endotoxin(세균내독소)는 세포막과 결합하여 조직을 파괴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간내의 해독반응을 유발시켜 간이 피로하게 되고 심하면 간의 기능이상을 초래합니다. *소장내세균증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SIBO)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독성 장(Toxic bowel)의 증상들

1) 장 증상들 :식이섬유 부족과 관련됨

--설사. 변비, 굳고 보기 힘든변. 가스, 소화불량, 배가 더부룩함, 만성위염, 궤양, 공복시 어지럼, 기립성저혈압, 이유없는 빈혈, 잦은 방귀, 냄새가 나쁜 대변과 방귀, 복부팽만감, 대장경련, 복통, 과민성대장 증후군, 구취, 혀의 백태, 메스꺼움, 치질, 정맥류, 치열, 대장게실, 탈장, 맹장염, 담석, 대장 폴립, 대장암, 직장암

2) 섬유질부족과 관련된 장외의 증상들

--혈당의 이상상승(인슐린저항성, 내당능저하),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고혈압, 중금속의 축적으로 인한 증상들(납, 카드뮴, 수은 등), 과식 경향, 비만 및과체중, 알러지경향, 반복되는 방광염, 자궁의 염증

3) 체내 장독소의 증가로 인한 여러 증상들 --

--숨찬 증상, 백태, 나쁜 체취, 메스꺼움, 두통, 성격의 변화 및 뇌의 변화(불안 초조, 우울증, 신경과민, 건망증, 불면증, 어지럼증), 피로감, 여드름, 뾰루지, 모낭염, 피부염, 건선, 피부 가려움증, 삼키기힘듬, 부석부석한 얼굴, 피부탄력성의 저하,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근육통, 류마티즘, 치주질환, 지방간, 간기능저하


 

###1.문제점들 -약초를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전문가들은 흔히 <죽음은 장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경구를 곧잘 사용한다. 대장의 본래적 기능에 이상이 올 경우, 변비-설사-과민성대장증후군-가스참-등의 다양한 증상군들이 나타난다. 그러나 위 증상/질환군들은 장관기능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면역계의 70%는 장관계주변에 위치해 있고 장관독성상태가 발생하거나 연동운동이 지연되게 되면 면역계의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면역계에 독소노출이 일평생 감당할 수 있는 정도 이상 넘어서게되면 이들 독소는 그 로딩을 제거하기 위해 장관전역으로 분산되어 퍼져나가게 된다. 

---음식내 식이섬유 부족증상들:

변비(물기없고 굳고 배변 힘들다), 오심, 가스과다/악취배변, 치질이나 정맥류, 더부룩함. 항문열상, 복통, 대장게실증, 게실염, 설사, 식도열공헤르니아, 과민성 또는 경련성대장, 충수돌기염, 소화불량증 또는 흉통, 대장용종, 대장-직장암, 구취심함, 백태낀 혀, 담낭질환 등

##식이섬유 부족시 나타나는 장관외 증상/질환군들

고혈당/저혈당, 제2형당뇨병, 중금속축적증, 과식경향, 콜레스테롤 상승, 비만/체중과다, 관동맥질환, 알레르기 경향, 고혈압, 담낭 또는 질 감염 경향, 장독소순환과 관련된증상, 구취, 병적안색, 백태낀 혀, 간이상/제독력이상 체취, 관절염, 오심, 자가면역질환, 두통, 소화성궤양/위염 성격변화/뇌이상(우울, 과민, 기억감퇴, 수면장애), 푸석거림, 무기력, 피부약화/노화 촉진,  피로, 여드름, 종기

---독성 장 유발인자 들

식이 당분과다, 유해균 증식, 식이단백과다, 갑상선저하, 변비, 소화효소부족, 음식불내성, 간-담낭 담즙생산/배출 이상, 항생제과용 장내기생충/진균 증식,

##장내진균증식-- Candida albicans가  변비, 설사, 복만, 복통, 소화불량의 주된 원인, 위산저하 및 췌장효소부족도 변비나 다른 장관 증상을 유발함.

##장내유해세균증식 --항생제과용으로 인해, 독소생산하는 세균들이 장내에 증식하게되어 증상을 유발함. 식이섬유 부족, 식이당분이나 단백과다, 소화효소부족등도 유해세균증식을 더 촉발한다.


 


###장누수증후군=새는 장 증후군


건강한 장은 건강의 척도 식생활 습관 조절에 필수적 ----피부, 만성피로, 관절통증, 체중증가를 더불어 호소하는 환자들 대부분이 변비, 설사, 흡수장애, 가스차고 헛배부름, 복통 등 장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곤 한다. 장 문제는 장 자체에서만 끝나지 않고 간 기능, 면역기능, 관절기능 등 전신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때문에 장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건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상적인 장내에는 수백 종의 세균들이 균형을 이루며 사람 몸과 공생하고 있다. 몸에 이로운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이 주로 살지만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병균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유익한 균들이 해로운 균들을 억제하고 있어 문제가 되더라도 일시적인 증상만 일으키며 지나간다. 하지만 항생제나 진통소염제의 남용으로 정상세균들까지 감소되거나 섬유소가 적고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는 등의 잘못된 식이습관을 가질 경우에는 이 같은 공생관계가 깨질 수 있다. 해로운 균들이 과도히 번식해 장내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야 할 장벽세포가 느슨해진다. 급기야는 해균에서 생성된 여러 장내독소들이 혈류를 타고 체내면역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이를 소위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에서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독소들은 간의 해독기능에 부담을 주고 간을 지치게 만든다. 많은 과학적인 증거가 건강하지 못한 장이 류마티스 등의 관절질환, 자폐증 등의 신경정신 질환, 만성 피로 증후군 등의 질환과의 의미 있는 관계들을 증명하고 있다. 장 문제는 보충제나 약 한두 가지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제대로 된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개선이 필수다. 술이나 항생제 사용, 진통소염제 사용을 최대한 줄이며 음식을 오래 씹도록 하고 특정 음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최소 1개월가량 완전히 끊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늘과 서양 향신료인 오레가노 등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천연의 항생제역할을 하며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감미료로 사용하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유익균을 증가시킨다. 생활습관의 교정과 함께 한방에서는 정장제 역할을 하는 여러 한약제제들을 환자의 체질에 맞게 처방한다. 또한 변비가 심하고 전신의 해독이 필요한 경우 장세척 치료도 함께 병행하기도 한다.


--'새는 장 증후군'은 예전엔 '장의 투과력 증가'로 불렸고, 다양한 질환과 증상을 포괄한다. 그 자체로는 질병이나 질환이 아니다. 유전자와 체내 생태 환경이 어떠한지에 따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된다. 소화와 면역계의 시너지 관계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됨에 따라 새는 장 증후군과 관련된 증상 일람표는 해마다 길어진다.

건강한 장내막은 소화가 잘된 지방, 단백질, 전분만을 통과시켜 몸에서 흡수토록 한다. 동시에 세균성 물질, 이물질, 소화가 덜된 큰 분자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장벽이기도 하다. 이것이 위장계 점막성 내막의 '장벽 기능'이다. 표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융모와 미세 융모가 브러시에 달린 털처럼 촘촘히 나있어 '브러시 경계면'이라고도 불린다.

장 내막은 여러 방법으로 물질을 장벽 너머로 옮긴다. 발산(diffusion) 과정은 간단하다. 세포 안팎의 농도를 쉼게 동질하게 하는 것으로서 이 방법으로의 세포내외 이동은 염소,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자유 지방산(부드럽다-세포막과 세포연접부에 상승되면 점막세포내로 그리고 점막아래로 연접부가 깨져 장누수가 온다. 또한 유리 라디칼이 증가하는 이화작용상태Catabolism가 된다)이 세포를 넘나드는 방식이 diffusion이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적극적 수송' 과정을 통해 브러시 경계면을 넘나든다. 수송을 맡는 분자는 모두 분자량이 적은 것으로 마치 '분자용 택시'처럼 영양소를 실어 나른다. 포도당, 아미노산, 글리세롤(딱딱하다-세포막과 세포간 연접부에 물질이동이 제한되므로 세포내에서 생산된 물질과 유리라디칼이 세포밖으로의 물질이동이 원활하지 못함--동화작용기간Anabolism), 비타민, 기타 미네랄은 적극적 수송 방식으로 세포막을 통과한다. 세포막표면은 지방성분인 인지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포막의 물질투과도는 지방산과 스테롤(=글리세롤)의 성분의 과다에 따라 그 수송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세포 사이의 간극은 '데스모좀'이라 불린다. 데스모좀은 꼭 끼는 간극을 형성하여 큰 분자는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극과 염증이 생기면 간극이 헐거워져 큰 분자가 통과하게 된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세포내 간극으로 들어온 물질을 외부 물질로 간주하여 항체 반응을 시동한다.

장 내막이 더욱 심각히 손상되면 티끌 크기보다 큰 분자들, 예를 들어 병원성 세균, 독성을 끼칠 분자, 소화가 덜된 식품 조각이 약해진 세포막을 그냥 통과한다. 그래서 곧장 혈류를 타고 항체 반응과 NF-kB라는 염증물질합성전사물질(평소에는 이것에 억제유전자가 결합되어 있다가 유리라디칼에 의해 억제유전자가 떨어져 나가서 활성화 된다)발현과 함께 염증세포활성을 유발시키는 사이토킨이라는 물질을 활성화한다. 사이토킨은 림프구(백혈구)를 시켜 이들과 전투를 벌이도록 한다. 전투 과정에서 산화제가 발생하여 소화기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자극과 염증을 퍼뜨린다. 이것이 장 투과력 증가, 즉 새는 장 증후군을 이루는 기본이다.

정상적인 장 점막은 세균및 세균독소가 신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그러나 세포가 샐 때면, 세균과 그 독소가 곧장 혈류로 들어가 온 몸에 퍼진다. 장내 세균이 신체의 다른 곳에 군집할 때 '세균 전위'라 부르며 새는 장 증후군이라면 흔한 일이다. 예를 들어 소화계 질환을 유발하는 Blastocystis hominis 세균이 관절 환자 슬관절 활액에서 발견되는 식이다. 수술, tube feeding(병원에서) 역시 세균 전위를 유발한다.

--새는 장 증후군의 기전을 볼까?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은 완전히 소화분해가 되어야 흡수가 되는데, 불완전소화분해상태에서는 흡수장애가 오게 되어 세포는 그 영양소의 결핍상태가 되는 한편, 그 불완전소화분해물질을 세균-기생충-진균 등이 한다고 생각하라. 이들이 '어이, 옥수수 한 대만 보내줘'라고 외치면 혈류는 '옥수수 깡통은 있는데 깡통따개가 없어'라 대답한다. 어디에나 옥수수 깡통이 있더라도 세포는 옥수수에 굶주린다. 마침내 면역체계가 항체를 만들어 옥수수 깡통에 대항토록 하여 옥수수를 외부 침입자로 취급한다. 면역체계는 불완전한 소화를 완수하려 시동되었지만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다음 번에 옥수수를 먹을 때면 이미 항체가 만들어져 있으므로 면역 체계가 작동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는 장 증후군 사람들은 더욱 많은 식품과 환경 오염원에 감수성이 높아지게 된다.

우리 자신의 감수성에 따라 다양한 징후, 증세, 질병이 생긴다. 새는 장 증후군은 알러지, 복강 질환, 크론병, 흡수불량 증후군 같은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에이즈, 강직성 척추염, 천식, 아토피, 기관지염, 습진, 음식과 환경 민감도, 알러지 질병, 건선, Reiter's syndrome, 류마티스성 관절염, Sjogren's syndrome, 피부 자극, 부신피로증후군, 인슐린저항성, 에스트로겐우세증, 만성피로/면역계이상증후군 등과 관련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장 투과도와 관련된 임상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알콜 중독, 노화, 자폐증, 아동의 과행동성, 복강 질환,영양 실조, 화학 치료, 복강 병, 크론 병, giardia, 환경병, 화학물질 민감성, HIV-양성, 강직성 척추염, 여드름, 만성 피로 증후군, hive(두드러기), 난소 섬유종, 건선, 염증성 관절 질환, endotoxemia, 식품 알러지와 식품 민감도, 간 기능 장애, 췌장 부전, 외상, 정신분열병, NSAIDS enteropathy, 온열/냉 손상, 과민성 장 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다음 표의 증세는 원인을 여럿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형적인 진단의 기저에 새는 장 증후군이 숨어있다. 만일 새는 장 증후군의 증세를 앓고 있다면 주치의에게 장 투과성 검사를 하여 이것이 원인이 될는지 확인해 보라. comprehensive digestive 검사와 기생충 검사를 포함한 분변 검사와 함께 해야 소화계 기능과 dysbiosis(장내에 독성균 중가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임상 질환뿐 아니라 새는 장 증후군 환자는 다양한 증세를 보인다.

--복통, 설사, 천식, 야뇨, 만성 관절통증, 반복성 방광 염증, 만성 근육 통증, 이유없는 발열, 어리둥절, 기억력 감퇴, fuzzy thinking(멍하니 잡념에 빠짐), 숨이 차다, 가스, 변비, 소화 불량, 딸꾹질, 감정의 기복, 적대적 행동, 신경과민, 불안, 운동을 하기 힘듬, 원발성 담관 경색, 면역 저하, 피로, 질 염증 반복, toxic feelings(중독한 느낌), 피부 발진

--새는 장 증후군은 간에 과외의 부담을 안긴다. 곧장 혈류로 들어간 음식은 간에서 여과되어야 한다. 간은 음식을 '사람이 쓸 수 있게' 만들어 통과시키거나 변하게 하며, 독성/이물질을 분해, 저장한다. 수용성 독소는 쉽게 배설되지만, 지용성 독소의 분해물질은 에너지를 쓰는 2단계 공정을 거쳐야 한다. 불충분한 소화로 염증성 자극물질이 간을 폭격하면 간에는 화학 물질을 중성화하는 에너지가 모자라게 된다. 힘이 부치면 독소를 지방 세포에 쌓는다. 이는 가장 독성이 센 유라라디칼이 된다. 나중에 처리하려고 물건을 지하실이나 차고에 쌓아두는 것과 비슷하다! 나중에 간에 시간 여유가 생기면 저장된 독소를 처리하겠지만, 대개는 새로 오는 독소를 처리하기도 바쁜 지라 어쩔 도리가 없다. 이 독소들은 몸에 염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게 된다.  이로인해 부신피로, 갑상선저하, 에스트로겐우세증, 인슐린저항성 등이 야기 된다.


####장 기능 문제생긴 '새는 장 증후군' ---당뇨병·아토피 피부염은  장 점막 손상이 원인


대장암이 늘면서 내시경을 통해 용종 등 '장의 모양'을 살펴보는 진단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이 필요한 영양소를 얼마나 잘 흡수하고, 필요없는 것을 막는지 '장의 기능'을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장 투과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장 점막이 손상돼 소장, 대장에 세균 등 들어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오면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치매, 아토피 피부염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란


새는 장 증후군이란 손상된 장 점막을 통해서 죽은 균이 만들어내는 내독소(endotoxin)와 큰 분자량의 영양소 등이 체내로 유입되고,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장은 외부 물질에 대한 최초의 방어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세균, 세균의 시체, 소화가 덜 된 큰 분자의 영양소, 살충제, 농약 등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들이 혈중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방어막 역할을 하는 것. 그런데 장 점막 세포와 세포간의 치밀결합이 손상되면 들어오지 말아야 할 세균 등의 물질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내독소는 염증반응을 유발해 간, 폐, 콩팥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준다. 또한 소화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장을 통과하면 인체 면역계는 이들에 대해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히 세포분열과 함께 재생이 일어나는 곳이다. 장내 유해세균이 증가하면 소장 점막에 미세융모가 손상되고 흡수 면적이 줄어들어 3대 영양소, 비타민, 미네랄 등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것은 흡수가 적어진다.

 

▲ ①정상인 장에서는 포도당,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만 미세융모를 통해 흡수되고 죽은 세균, 큰 분자의 영양성분, 유해물질은 흡수되지 않는다. ②새는 장 증후군의 장에서는 미세융모가 손상돼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 단면적이 줄어들고, 세포간 치밀결합이 손상돼 들어오지 말아야 할 유해물질 등이 흡수된다.

■당뇨병·아토피 피부염등  만성질환의 원인 될 수도

2008년 10월호 '당뇨병(Diabetes)'지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장 투과도가 증가돼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연구팀은 1형 당뇨병의 한 원인으로 장 투과도와의 관련성을 제기했다. 2004년 미국소아과학회지에서는 장 투과도 증가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련 가능성을 보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 투과성이 증가하면 소화되지 않은 큰 분자의 단백질이 들어오게 되면서 음식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장 투과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가장 확실한 질환은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이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는 "장 투과도가 높아지면서 혈중으로 유입된 내독소와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은 알코올 그 자체 보다 알코올로 인해 장의 투과도가 증가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정하 교수는 "그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피로 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이 장 투과도의 증가와 관련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장 내 과다세균 증식,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

장 투과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 받는 것이 소장 내 유해균이 과다 증식했을 때다. 정상 성인에 장내에는 100억~1조 마리/g의 세균이 살고 있다. 정상균은 유해균을 증식을 억제하고, 독성물질을 제거하며, 장내 미세융모, 장 근육의 주요 구성성분 생성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정상균이 줄고 유해균이 증식하게 되면 정상 장 점막세포의 기능이 손상된다.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는 이유는 먼저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단순당 때문. 단순당은 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위장 내 위산분비가 저하되고 소화효소가 떨어져 나쁜 균이 죽지 못하고 장까지 내려올 수 있다. 제산제도 소화효소를 중화시키므로 좋지 않다.

"보통 변비, 설사, 습진, 두드러기, 구내염,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장 투과도가 증가 돼 있다""새는 장 증후군은 미세 영양소와 비슷한 분자 크기의 다당류 '만니톨'과 장내 흡수가 안 되는 큰 분자량의 '락툴로오스' '수크랄로오스'를 섭취한 뒤 혈액이나 소변을 통해 흡수와 배출 비율로 조사해보는 방법이 있다".


■이미 망가진 장을 회복시켜 주려면


***식이당분/단백과다를 피하고, 녹황색야채섭취를 늘릴것 : 제균치료<세균-기생충/진균>와 함께 유산균-초유-마늘유-아마씨유-차전자피/펙틴-소화효소 투여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것이다.  항생제 치료는 7~1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고 유산균과 같이 우리 몸에 이로운 균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는 2~3개월간 사용한다. 장 점막의 세포 분화와 성장, 기능에 중요한 영양소인 글루타민, 필수지방산, 아연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식습관이 교정돼야 한다. ▲잘씹어먹는 규칙적인 식사 ▲아이스크림, 과자, 탄산음료 등 단순당 섭취 삼가 ▲청국장, 김치 등 발효식품, 식이섬유,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가 우선이다.


>> 새는 장 증후군 체크리스트--0점=증상이 없거나 거의 없는 경우  1점=증상 경미하거나 가끔 나타나는 경우  2점=증상 중간 정도거나 종종 나타나는 경우  3점=증상 심하거나 항상 나타나는 경우


▶변비 또는 설사가 있다

▶복부 통증이나 더부룩함

▶대변에 피·점액질이 보이는 경우

▶관절이 아프거나 붓는 경우, 관절염이 있는 경우

▶만성피로

▶음식 알레르기

▶콧물, 코막힘

▶습진, 피부 뾰루지, 염증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기억력 저하, 기분 변화 심한 경우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사용

▶항생제 사용 경험

▶음주, 음주로 인한 후유증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 셀리악병이 있는 경우


→각 증상에 대한 점수를 더한다.--1~5점: 새는 장 증후군이 현재 없다.6~10점: 새는 장 증후군 가능성이 있다.7~19점: 아마 새는 장 증후군일 것이다.20점 이상: 새는 장 증후군이 거의 확실하다.


 


<만성 위염과 위산저하증>


위염에는 저산성 위염과 과산성 위염이 있다. 과산성 위염은 흔히 젊은 사람한테 많이 생긴다. 밥먹고 나서 2-3시간 뒤에 신트림이 나면서 속이 쓰린 것이 특징이고 이 때 음식을 조금씩 먹거나 소다를 먹으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 밥맛이 없어서 밥을 못 먹는 일은 거의 없고 변은 딱딱한 편이다. 오래 앓으면 십이지장궤양으로 진전되는 수가 많다.   

저산성위염은 위산과소증, 또는 위산결핍증이라고도 한다. 대개 캅셀 약제를 복용시 불편을 느낀다면 이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다. 소화효소를 비롯한 인체의 모든 효소작용은 체온과 pH(산도)가 맞아야 작동된다. 체온이 저하되든지(예-윌슨체온증후군) 위의 pH가 높아지면(예-저위산증) 담즙-췌장액-소장액내의 소화효소의 작용 곧, 음식물을 잘게 쪼개는 소화작용에 이상이 생기고, 위나 소장에서 산에 의해 제균되지 못한 유해세균이나 곰팡이들은 소화가 잘 안된 음식물을 산패시키고 독소들을 생산하며 장점막의 탈락을 초래하여 장누수증후군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Dysbiosis(유산균저하와 더불어 오는 장내세균총이상)의 결과 장점막표면의 일차 방어막인 secretory IgA가 결핍이 일어나서 자주 먹고 또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음식물알레르기를 일으키면서 동시에 온 몸에 염증과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CFIDS(만성피로-면역기능이상증후군)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설령, 소화가 잘 되었다 해도 소장융모상피세포에서 당분은 주로 십이지장에서 혈액속으로, 지방산과 글리세롤은 주로 공장에서 유관(암죽관)을 통해 임파관으로 각각 수용체의존적 확산을 통해 흡수되고 아미노산은 회장에서 ATP를 사용하는 능동적수송을 통해 흡수되는데, 운동이 부족하여 혈액순환이나 임파액순환장애가 있던지 에너지생산이 부족하면 당분외에 다른 것은 일체 흡수되지 못하는 흡수장애로 인한 영양결핍이 생긴다. 때때로  이는 과다한 음식섭취를 갈망하게 하여서 비만이 있는 형태나 비만 없는 인슐린저항성으로 발전하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고 이 증상들은 식후식곤증(=반응성저혈당증:혈당강하시간보다 더 늦게, 과다한  혈중인슐린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오는 멍함-집중이상-불안초조-식은땀-두근거림)으로 먼저 나타난다. 위에서는 염산과 펩시노젠이라고 하는 효소를 분비한다. 염산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흡수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염산이 스스로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단백질이 원활하게 분해되게 돕는 작용을 한다. 곧 염산이 적당하게 분비되어 위액이 산도 3 이하의 강한 산성 상태가 되면 펩시노젠이 펩신으로 바뀌어 단백질을 분해한다. 그러므로 위에서 염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면 단백질 분해효소인 펩신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소화불량에 걸리게 된다. 칼슘, 철, B12-엽산 흡수장애 및 위와 장내세균번식이 유발된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저산증에 걸리기 쉽다. 어느 한 통계에 따르면 60살이 넘은 사람의 절반 가량이 위산이 적게 분비되어 소화불량을 비롯한 갖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저산증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많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며(식후팽만감) 속이 쓰리고 배에 가스가 차며 방귀가 자주 나오고 오심/구토가 나며 위가 가끔 경련을 일으키고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기며 항문소양증(=가려움)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변에 섞여 퍼져 나오는 것(음식분해불량) 등이 모두 위산과소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밖에 갖가지 음식알레르기, 딸기코, 여드름, 건선, 아토피, 천식, 손톱갈라짐, 철 결핍 또는 B12결핍성 빈혈, 루푸스, 골다공증, 당뇨병, 간염, 담석, 갑상선 질병(=윌슨저체온증후군) 이런 온갖 질병들이 위산 저하증과 관련이 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것이 소화제로서 소화제들은 대부분이 제산제다. 제산제는 이름 그대로 위액의 산도를 낮추는 약이다. 위액의 산도가 부족하여 탈이 나 있는데 제산제를 복용하면 위액의 산도는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저산증 환자가 제산제를 복용하면 처음에는 증상이 약간 가벼워지는 것 같지만 갈수록 소화불량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더구나 나이가 들수록 위산이 적게 나오는 까닭에 제산제를 먹으면 먹을수록 위장이 완전히 망가지게 된다. *검사상 때로 철결핍현상(MCV<79, ferritin감소)을 보이며 보통은 MCV>90 MCH>30 under1/3 of NR ALP-Tprot<6.9-Alb<4-BUN>16인 경우가 많다. 대개 몸이 차가우며 기능적갑상선저하-부신기능피로증후군와 동반됨. *저산증 환자는 식전30분경에 비타민씨500mg정도를 물에 녹여 마시거나 사과식초 한스푼정도를 물1/3컵 정도에 타서 마시는 것이 도움되기도 하고, 위산이 들어 있거나 위산분비촉진작용이 있는 담즙소화제(비슷한 것은 베아제, 훼스탈) 또는 염산베타인함유간해독제(-삼진제약 제테파, 휴온스 솔헤파, 구주제약 알코덱스)에다가 위장기능 항진제인 베타네콜, 돔페리돈, 멕소롱, 트리메부틴이나 몸 안의 산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식물성 소화제(브로멜라인, 파파베린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개선의 지름길은 천천히 음식을 잘 씹어 먹고 소화를 잘 시키는 것이다. 식사도중 물이나 국 섭취를  최소화 하고 헬리코박타균을 제균하고 유산균등 장내유익균을 증식시키며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는 식전 탄산음료(콜라나 사이다), 와인 한잔, 따뜻한 생강-계피차, 원두커피나 녹차, 홍초 또는 매실감식초요법(올리고당으로 된 것, 설탕 안들어가야 함, 1스푼정도-4배희석)이 도움됨. 수족냉증-하복부냉증 등 몸이 차가운 사람은 식전-식후에 따뜻한 물(또는 생강계피차나 대추차)을 마시는 것이 매우 좋다. *몸이 차거나 집중력 감소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갑상선저하-부신기능저하의 사람은 일명 영신해독탕인 달인 감초생강대추차<4:3:1 비율로 통생강2냥(37.5그램x2)-원감초1.5냥(37.5x1.5)-대추5돈(5알)에 물 대두2되(4리터)를 넣고 :센불로 일단 끓이고 그후 1시간 이상 약한불로 1/2의 양으로 졸임>를 옅게 희석해서 장복하는 것도 좋은데 이 때 더불어 위산의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죽염을 쓰기도 한다.(죽염은 자기 침으로 녹여서 복용하면 자기 몸에 맞게 변하여 최고로 좋은 성분이 된다. 보통 하루 10g 정도 2-7회에 나누어 침으로 녹여서 조금씩 삼키거나 감초-생강-대추차에 또는 활명수에 복용. 구운마늘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 처음 1 ~ 3일은 손으로 죽염을 찍어서 수시로 복용하고 차츰 복용량을 늘려가면서 나중에는 티숟푼 한 숟가락까지 늘린다.-- 하루 복용 량은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르며 대략 하루 7회정도까지 복용한다.-- 고혈압, 신장병이 있는 사람  또는 비위가 약한 사람은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하여 자기 몸에 맞춰가면서 양을  차츰 차츰 늘려 나아가야 -- 몸에 특별한 질병이 없고 건강을 위하여서는 한 달에 250g씩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하다.) *그 외에 비타민B군(B1-2-3-5-6-12-엽산), 코큐텐, 아연, 셀레늄, 비타민C분말제, 마그네슘, 아마씨유15CC-45CC복용이 필요하기도 하다.

##위산 저하증으로 동반되는 병증상 : 부신피로증후군-기능적갑상선저하, 위암, B6결핍으로 오는 동맥경화증 및 비타민B1결핍으로 인한 말초신경염-심부전증의 각기병, 당뇨병, 전신 또는 국소 캔디다증, 소화관감염증, 골다공증, 천식, 관절류마티즘, 음식알러지, 아토피, 건선, 습진, 여드름, B12결핍성악성빈혈 또는 철결핍빈혈

##위하수증(胃下垂症, Gastroptosis)=   위하수증이란 위장 근육이 힘이 없어서 중력의 작용을 받아 아래로 쳐저(하수되어) 위운동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항상 소화가 되지 않고 잘 체하며 설사와 변비를 교대로 하기도 한다. 보통 위산저하증을 동반한다. 그 증상으로는 1. 식후에 위장부위의 팽만감이 심하다. 특히 공복감이 자주 나타나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2. 몸이 항상 나른하고 식후에 잠이 오며 옆으로 누우면 편안하다.3. 권태와 피로가 심하다.  4. 신경질을 잘 내며 우울증이 있다.  5. 머리가 무겁다. 6. 어지러울 때도 있다.  7. 기억력이 감퇴되며 작업능률도 떨어진다. 8. 주로 저혈압 환자에게 많으며 한국인의 1/3이 위하수증이다. 9. 음식물을 먹고난 뒤에 배에서 물소리가 난다.(=식후장명)


●장점막 누수 증후군(리키갓증후군-LGS:Leaky Gut Syndrome)이란?

인체는 장의 점막이 완벽할 때만이 항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다. 장의 점막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누구나 점막이 건강하다고 생각해 버리고 만다. 사람의 얼굴이나 피부표면이 시시각각 색깔이 변하고,홍반이 생기고,뭔가 이상한 것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듯이 장의 점막도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므로,바깥에 있는 피부와 같이 무수한 변화를 거듭하며 음식물과 이물질의 자극을 받게 된다.

 장점막 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은 [장점막 투과성의 이상현상 또는 장점막 투과성 증가]에 대한 별칭으로 생각하면 된다.

건강한 장 점막은 잘 소화된 지방,잘 소화된 단백질과 잘 소화된 녹말만을 통과시키고 세균이나 이물질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데,이는 점막의 관문 기능(the barrier function of the GI mucosal lining)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이점막을 ‘’Brush border‘라 부른다. 예를 들면,글쿠텐 단백질에 민감한 체질은 이 브러시가 손상되어 있다. 점막이 손상되면 유해 성분이 몸 안에 들어와서 장 주위 뿐만 아니라 적막에서 멀리 떨어진 인체 곳곳에 각종 병을 일으키는 데 이것이 리키갓증후군이다.

세포들 사이에는 “부착반, 결합소체, 데스모솜”이라고 하는 치밀한 결합조직이 있어 거대 분자는 통과할 수 없다.그러나 이 부위가 자극을 받고 염증이 생길 경우,연결부위가 느슨해져 거대 분자도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이 세포 사이의 연결부를 통해 물질이 들어오게 하면 점막층 밑의 면역계는 이물질로 인식하여 항체반응을 촉발한다.즉 리키갓증후군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인체 면역계의 70%는 소화관의 점막과 그 주위에 집중되어 있다. 이것을 장-관련 임파조직(Gut-associated lymphatic tissue)라고 부르며,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회장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 조직이 Peyer's Patch(회장 림프결절 판)라고 한다. 그러므로 점막 손상은 인체의 모든 질병과 직접 관련이 있다. 장건장이 뇌건강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 아토피 체질과 관절염도 유관

장 점막의 손상이 더 심해질 경우,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크기 보다 큰 물질(잠재적인 독성울질이 된다.)과 소화되지 않은 음식 입자는 직접 손상된 세포를 통과한다. 이물질은 직접 혈류로 들어와 항체를 활성화하고 세포활성물질(cytokines)라 불리는 물질 생산을 촉진시킨다. 이때 활성산소등 산화물질이 생성되어 면역기능이상이나 염증자극을 유발하면 소화관에 멀리 떨어진 곳에 염증을 유발한다.

이런현상은 장 투과성의 증가, 즉 리키갓 증후군의 기본형태가 된다.  특히 3세 미만의 유아는 상피세포 미성숙으로 인하여 더욱 리키증후군이 되기 쉬워 아토피 체질이 되는 경향이 있다.   우유 영양아인 경우 더욱 심해진다.

정상적으로 장 점막은 세균이 인체의 다른 곳에서 이동해 오는 것을 차단한다. 그러나 세포가 구멍이 뚫리면, 세균이 혈류를 타고 몸에 침입해 온다.  장내 세균이 인체의 다른 부위에 집약을 이루면 이를 세균성 전집이라 부르는데, 이는 흔히 리키갓증후군 환자에서 발생한다. 예컨대 Blastocytis hominis는 무릎 관절 환자의 활액에서 발견되는데, 외과수술 또는 카테타를 통한 식사를 하게 될 경우, 역시 세균 전위를 야기할 수 있다.


●리키갓증후군은 각종 질병의 원인

리키갓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질병과 관련이 있다.

1)알레르기 질환,아토피 질환의 원인이 된다.: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거대 분자는 혈류를 타고 인체 내로 진입할 수 없다. 장 점막이 손상을 받게 되는 리키증후군이 있으면,  평생 알레르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2)소아지방변증, 크론씨병 및 흡수 불량 증후군, 또한 에이즈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강직성척추염, 천식, 아토피, 기관지염, 습진, 식품 및 환경 과민증, 기타 알레르기 장애, 건선, Reiter 증후군, 류마티스성 관절염, Sjogren 증후군 및 자극성 피부염 등의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

3)독성지방간염-리키갓증후군은 간에 과잉의 부담을 안겨준다. 가용성 독소는 쉽게 배설하나 지용성 독소의 분해는 2단계 과정을 거친다. 간이 불완전 소화에서 오는 염증성 자극물질에 부담을 안게 되면, 화학물질을 중화할 여력이 없어진다. 여력이 있으면 일단 저장된 지용성 독소를 간이 처리할 수 있으나 보통은 대부분 새로이 들어 온 물질을 처리하는데 바빠 결코 처리하지 못한다.  이들 독소는 인체에 계속적으로 염증의 원인을 제공한다.


●리키갓증후군의 원인

1)만성 스트레스는 장 점막을 손상시켜 리키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2)장내 세균의 불균형: 칸디다는 브러시 경계를 파괴한다. 리키갓증후군이 의심되면 이를 확인해야 한다. 각종 세균과 기생충도 장 점막을 자극하여 위장관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소화기 질병이나 간질환을 앓았거나,현재 가진 사람은 리키갓 증후군 경향이 높다.

3)환경오염

4)과음

5)나쁜음식:현재 약 3천 종 이상의 첨가제가 사용된다.  1인당 연간 약 5kg의 첨가제를 섭취하는 셈이된다.

6)의약품 : 특히 스테로이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문제가 된다. 이들은 PG합성을 저해하므로 무차별장 점막의 재생을 차단한다.


●장내 세균총과 리키갓증후군

사람의 위장관 속에는 몸의 세포수보다 더 많은 세균이 존재한다. 세균의 종류는 약5백여 종이며, 종 하나 하나마다 수많은 변종이 존재한다. 총 100조 개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상호간 공생 또는 경쟁관계가 있다. 그들의 총 무게는 1.5kg 정도가 되는데 이는 간의 무게를 상회한다. 약 20여 종의 세균이 전체 세균수의 75%를 차지하며, 이들 세균중,  인간에게 유익한 균을 보통 장내 세균총 이라 부르는데,lactobacilll(주로 대장에서 발견)와 bifidobacterium(주로 대장에서 발견)이 대표적이며 이 균들은 살아가면서 부산물로 유산균을 내 좋기 때문에 보통 유산균으로 부르고 있다.

물론 장내에서 세균이 아닌 진균도 존재하는데, Saccharomyces boulardi는 공생 미생물로서, 사람의 건강에 아주 유익하다. 이 진균은 분비성 IgA를 촉진하며, Clostridium difficile(위막성 대장염을 이르킨다.)를 억제하며 크론병에 유효하며다. 또 장운동 횟수를 감소시켜 대장의 정상운동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대장이 무균상태이나 점차 출생과 더블어 장내 세균(대장균,이질균,살모넬라)등이 출현하며,출생 3~4일부터 Bifidobactei infantus와 Biffidobacterium이 급속히 증가하여 지배 세균이 된다. 엄마 젖을 먹는 어린이는 비피더스가 우세균이 되지만 우유영양아는 비피더스와 함께 대장균, 혐기성균이 출현하게된다.

소화관 세균은 1)호기성  2)혐기성 그리고 제3의 그룹인 3)유산균으로 나누어진다. 유산균에는 호기성과 혐기성 균이 존재하는 데 장을 산성으로 유지해서 유해 세균의 과성장을 억제하여 리키갓증후군을 억제하는데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세균총의 이점

1)이들 세균이 직접 유해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유산을 생성하여 유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2)Biotin,B1,B2,B3,B5,B6,B12,folic acid,Vit,A Vit,K등을 합성하며,

3)Acidophilus와 bifidus는 유산을 생산하여 각종 미네랄의 흡수를 증진시킨다.(Ca,Cu,Fe,Mg,Mn)

4)식중독에 대한 저항성을 증진한다. 유산균들이 다량의 산(acetic,formic,lactic)을 분비하여 병원성 세균이 생존 불가하게 하는 소위 ‘경쟁적 배제’(competitive exlcusion)관계가 있다.

5)규칙적인 연동운동과 장운동을 조절한다. 단백질을 소화하며 유아의 소화를 돕는다. 어린이 기저귀 발진,가스,선통을 예방한다.

5)면역 기능 : 유해 세균과 진균에 대한 항체 생성 및 집락화 억제, 필수지방산 생산, 모든 단쇄지방산의 5~10%에 해당,  면역 세포 수 증가, 유산균 증가, 세균 독소 파괴, 항암 효과, 수은, 살충제, 방사선, 기타 오염물질과 같은 외부 이물질(xenobiotics)로부터 인체 보호, 담즙 분해, 과산화 수소 생성하여 살균작용을 한다.

7)심장에 간접영향  : 혈청 콜레스테롤과 혈청 중성지방을 정상화하는 역할

8)대사.호르몬을 분해하고 재생성,대사 증진,flavonoids를 활성 형태로 전환한다.

9)항암작용 : 유산균은 장암발생에 관여하여 β-glucuronnidase, azoreductase 및 nitroreductase 등과 같은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며, 발암물질을 분해한다.


●Loctobacillus & Bifidobacteria의 이점

1)장점막의 총제성을 보호하여 병원성 세균과 효모에 의한 장의 병원성 세균 집락을 방지한다.

2)유산 생성하여 장의 PH 유지.유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3)항생제 부작용을 줄인다.

4)유당과 유제품 소화에 도움을 준다.

5)양양소의 흡수를 증진한다.

6)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7)유아의 장에서 질산염을 만드는 세균 성장을 억제한다.

8)식중독을 예방한다.

9)질병 유발 독소 흡수억제,고로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

10)각종 비타민 B-com.를 합성한다.

11)연동 운동,장운동 도와준다.(변비,복부팽만감)

12)장내 면역 기능 증진,항종양작용

13)질 및 요로 감염을 예방한다


●장내 세균총을 증진하는 식품과 생약

1)배양식품(요구르트)은 우유에 비해 영양이 증가.

2)요구르트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세균은 Lactobacillus bulgaricus와 L. thermophilus : biotin을 합성.

3)청국장, 김치, 마늘장아찌 등 발효식품은 원 식품보다 비타민 A,B-com.Vit.K증가

4)녹차, 인삼은 장내 유익세균을 증가시킨다. 녹차 속에 든 다가 페놀은 세균 증진 성분이며, 혈청 콜레스테롤, 종양 ,궤양에 좋다. 게다가 페놀은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를 증가시키고,Clostridium은 억제한다. 인삼 추출물은 장내 세균총을 증가시킨다.


●적과의 동침:Dysbiosis

20세기 초,Eli Metchnikoff 박사는 장내 세균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질병은 소화관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주장하여 관심을 끌었다.그는 이를 “dysbiosis(세균불균형)”이라하였다.

메치니코프박사는 유익균의 역할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어떤 균이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증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고, 이 요구르트를 마시면서 장수하는 불가리아 농부와 연계시켜 Lacto-bacilus bulgaricus라 명명하였으며, 장내 부패가 早老(조로)의 원인이라고 보았으며, 발효유 장수설을 주장하였다.


 


<장점막 누수 증후군-‘리키 갓 신드롬(Leaky gut Syndrome:LGS)’>-퍼온 글

‘리키 갓 신드롬(Leaky gut Syndrome)’은 새는 장(腸)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말로 번역한다면 장누수 증후군이라고 이른다. 즉, 장 점막 조직의 상태가 느슨해지면서 영양물질이 투과되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 장내의 점막은 결합조직으로서 마치 모기장같이 촘촘하게 서로 구성 되어 있는 점막조직으로 돼있다. 이 장내 점막 조직이 잘못된 식생활과 패스트푸드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에 의해 촘촘한 구조가 느슨해지면서 커다랗게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 것일까?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는 안 될, 또 들어오더라도 잘게 부서져서 영양물질화 되어야 할 물질들이 그렇지 못하고 투과가 빨리 이뤄지면서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피부병, 특히 아토피나 악성 피부병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아토피, 건선, 변비,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새는 장(腸)의 원인은 다양하다.

첫째,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에 코티졸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가 높을 때 ‘리키 갓 신드롬(Leaky gut Syndrome)’이 생길 확률이 높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인체의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장의 점막 조직이 느슨해지게끔 역기능이 발생되는 것이다. 또한 코티졸 수치가 높아지면 장이 얇아지고 혈관도 얇아진다.

둘째, 음식과민증(Food allergy)과 약제남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면역약(스테로이드계)을 많이 복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장내 점막도 얇아지면서 그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셋째, 박테리아가 비정상증식(Dysbiosis=유해세균비정상증식)을 하는 것이다. 장내 세균은 85%가 좋은 세균, 나머지 15%가 나쁜 세균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안 좋은 세균이 85% 이상 번식되면서 그 장내 세균에 의해 톡신(독소·Toxin)이 많이 발생된다. 그 톡신이 몸에 재흡수 될 때 장 점막 조직에 자극을 줌으로써 장내 점막이 다시 느슨해지고 원래의 결합조직이 깨지게 된다. 즉 우리 몸의 방어벽을 깨뜨리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 몸속에 독소가 침입하는 것을 1차적으로 방어해주는 방어벽이 무너지게 된다. 술과 과자, 빵, 패스트푸드 등 정제된 밀가루음식은 우리 인체에 아주 빨리 흡수되면서 장 점막을 약하게 만든다. 특히 술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물질은 장 점막을 크게 상하게 한다. 그 결과 장으로 흡수된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와 기타 여러 가지 독소물질이 몸에 재흡수 되면서 피부까지 도달해 아토피 등 여러 가지 피부질환은 물론 만성피로, 간장질환, 관절질환 등 각종 면역질환을 일으킨다.

 

<장점막 누수 증후군의 중요증상>

*음식물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향(특히 밀가루음식, 육류나 맥주 먹고 설사)이 대부분이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특히 장에 부담을 주므로 장점막에서 민감하게 반응해서 바로 설사나 잦은 대변의 반응으로 나타난다.

*단백질과 지방 섭취시에도 느슨해진 장 점막에 자극을 주어 육류를 섭취하고 나서 바로 복통과 함께 대변을 보아야 복통이 소실된다.

*밀가루 음식의 경우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지방이나 단백질과 같은 분자량이 큰 물질이 아닌 분자량이 작은 물질에도 반응하는 것이므로 치료를 요한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도 장누수 증후군으로 간주한다.

*잦은 배변이 일어나도 체중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잦은 배변이 일어나는데도 대변이 시원하지 않고 항상 배변 후에도 묵직한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한다.

*헛배가 부르거나 실제로 배가 점점 나오는 증상(복부비만 또는 복부창만)을 호소한다.

*만성 피로나 피부질환이 있어도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장점막 누수 증후군의 치료>

*해독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간해독요법이 필수적이다.

*장점막의 회복과 규칙적인 배변과 장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대장해독요법이 필수적이다.

*장의 숙변과 대장 주변의 림프절의 해독을 위한 혈액림프해독이 선택적으로 이루어진다.

*간, 대장, 림프해독을 통해 최소 6개월에서 수년간 장의 최적화 환경이 유지된다.

***음식알러지테스트로 자극요인을 회피하고, 기생충제거제(알벤다졸)-항진균제(플루코나졸)-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를 사용하여 원인제거, 유산균 공급한다. 다만 장 점막에 자극을 주는 자극적인 향신료, 지방과다 음식, 표백제와 살균제가 들어있는 흰 밀가루, 과다한 당분의 섭취 등을 제한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