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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길
백내장 수술의 불편한 진실(2017-2-17) 본문
백내장수술의 불편한 진실
소비자리포트 2017-2-17
- 매년 40만건 넘는 백내장수술
▣ 박상환 / 백내장 수술 부작용 호소
“눈이 맑다기보다 약간 불편한 느낌 그렇다고 해서 안 보이는 거 아니라 다 보여요 사물이..약간 안개가 낀 것처럼 보였어요. 아무래도 택시 일을 하고 나면 눈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 더 피곤하잖아요. 그래서 일 끝나고 병원에 들렀더니 백내장 수술할 때 됐다고 그래서 미리 한 가죠. 왜냐면 손님 태우고 가다가 혹시 사고 나면 큰일 나잖아요. 근데 오른족 눈은 수술 후 이중으로 보이는 거예요. 발을 헛디뎌서 발이 삐고 계단으로 내려가다 계단이 겹처 보여서 미끄러지고 그런 일이 허다했죠. 의사가 괜찮아질 거예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한 달인가 있다가 계속 그렇게 보이길래 내가 또 왜 자꾸만 이상하냐 이중으로 보인다 그랬더니 의사가 회복이 늦나 하면서 영양제를 처방을 해주더라구요. 내가 그랬죠 의사한테 ‘수술이 잘못된 거 아니냐 대학병원에서 진단이 나왔는데 선생님은 왜 이해가 안된다 그러냐’ ‘우리같은 사람은 어떡하냐’고 그러니까 의사가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냐고, 그래서 제가 1인 시위를 하게 된 거예요. 그땐 내가 진자 절박했어요 아무것도 못 하고 병원에서는 고쳐줄 생각도 안 하고 도리어 자꾸만 내가 시위했다고 영업방해로 고소를 당하니까. 힘이 없는 사람은 이렇게 당하고 살아야 되나 이 생각에 이렇게 살면 뭐하냐 죽자.. ”
- 백내장 수술 이후 복시현상과 사시현상, 시력저하, 눈동자 위치 변화
▣ 안과 전문의
“일시적으로 백내장 마취주사 약물 자체가 통증이나 근육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으니까 일시적으로 마비가 오는 거지 대부분 마미가 오더라도 한 3주, 4주 정도면 풀려요. 그러니까요 그런 경우는 말 그대로 바늘로 근육 손상을 심하게 줬다는 이야긴데 마취 주사 약물 때문에 마비가 온 게 아니라 바늘 자체로 아예 찔렀다는 이야긴데 그것도 그런 사례가 일단 굉장히 드물 거고요.”
▣ 김덕경 교수 / 마취통증학과 전문의
“마취제 자체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고요. 근육이나 신경이 있는 그 주위에 약이 이렇게 도포돼야 되는데 직접 근육이나 신경 내에 약이 들어가게 되면 독성이 생기는 거죠. 화학적으로 손상이 오고요.”
- 재수술 후에도 회복하기 어렵다는 시력
▣ 김경희 / 2015년 윈쪽 눈 백내장수술
“수술했던 의사가 백내장 노안이래요. 물어보니까 백내장이 있는 노안이래요. 제가 백내장이 있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었는데 간단한 수술이라 30분밖에 안 걸린다고 하고 제가 제일 불편했던 게 돋보기를 쓰고 고객들 응대하는 건데 이 수술을 받으면 저한테 효율적이고 생활의 질이 좀 올라간다 그래야 되나요. 굉장히 저한테 안성맞춤인 거예요. 수술 후부터 눈에 화끈거리고 불이 났다는 느낌, 눈물이 쏟아지고 계속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다 눈으로 쏟아지는 눈이 빠졌다는 느낌 계속 눈 상태가 점점 더 안좋아지는 거죠 악화된 거죠.”
▣ 안과 전문의
“동공이 동그래야 하는데 찌그러졌어요 옆으로 동공이 조리개 역할을 못 하면 초점심도가 떨어져서 물체가 명확하게 안 보여요. 모든 물체가 흐릿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있거든요. 아마도 수술 후 동공이 다친 거죠. 동공을 자꾸 건드려서..원래 노안 수술은 난시보다도 근시가 생기면 안 돼요. 먼 것은 잘 보이게 놔둔 상태에서 가까운 것만 잘 보이게 해주는 그런 조력하는 렌즈를 넣어주는 건데 결과적으로 근시가 돼버렸어요. 근시가 돼버리면 먼 개 안 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안경 없이는 못살게 만들어 놓은 거죠. 그렇다고 가까운 게 완벽하게 잘 보이는 것도 아니고.”
▣ 김경희
“제가 이 안과 가기 전에 건강검진을 했었고요. 그때 시력이 0.8/0.8 이었어요. 그 안과에서 평생 갈 눈이니까 영구적인 백내장 노안 수술을 해라 다초점렌즈 삽입술을 하라고 했죠.”
- 백내장이 없는데도 수술을 함
▣ 김명준 / 안과교수. 서울아산병원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단초점 인공 수정체에 비해서 조금 더 예민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막에 난시가 적어야 한다든지 황반 기능이 정상이어야 한다든지 원래 눈 상태가 어떤 다른 합병증(당뇨 등)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분들이 있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조금 더 설명을 충분히 해서 이해를 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 질병 유, 무 확인이나 부작용 설명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에서 수술하는 병원이 있음.
- 실비보험 이용하여 수술 권유
- 보험컨설던트를 소개해주는 병원
- 다초점 인공 수정체 삽입술 실비보험 청구건수가 급증
▣ 정일채 / 의료전문 변호사
“백내장 진단을 내려주면 실손보험 적용이 되니까, 일단 무분별하게 수술합시다 라고 권유를 하고 그러면 좋은 거 아니냐 병원 측에서도 돈을 벌고 환자도 싸게 수술할 수 있으니 좋은 거다 라고 해서 실제로 해당되지 않는데도 백내장 진단을 내려서 실손보험을 적용하게 한다든가 어쨌든 가입한 가입자들한테 전부 부담이 되는 거고 또 결국 이렇게 무분별하게 수술하다 보면 환자들한테도 피해를 줄 수가 있기 때문에 그걸 좀 더 까다롭게 하는 요건이 필요할 거 같아요. 시스템적으로..”
▣ 안관 전문의
“다초점 렌즈가 또 100% 다 결과가 좋은 건 아니거든요. 백내장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면 건조증이라든지 빛 번짐 이런것도 유발하는 수술이라서 일단 저희는 권하지 않아요.”
▣ 최영미 / 안과 전문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수정체가 약간 자기일을 잘 못한다고 해서 혼탁도 없는데 그걸 없애고 거기다가 유리알을 넣는 거거든요. 굴절조절은 당연히 잘 안 되겠죠. 다초점 렌즈는 결국 조그만 렌즈 안에 가까운 거리 먼 거리 중간 거리가 보이게끔 만들어준다는 건데 아직은 렌즈 제작 자체 한계가 있는 거 같아요. 어쨌든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요.”
▣ 차흥원 교수 /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사실 이게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이거든요 질환을 치료하니까 절대로 젊은 사람 눈처럼 될 수 없는데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시고 수술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고요. 그러니까 수술하기 전에의사도 충분히 여러 가지 좋은 점만 아니고 부작용도 설명해야 하고 환자분들도 심사숙고해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자기한테 이것이 꼭 필요한지 알고 서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수술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부작용이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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