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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현대기아자동차 세타2엔젠 리콜

윤석금 2017. 4. 21. 15:32

현대기아자동차 세타2엔진 리콜

소비자리포트 1882017-4-17

 

1. 반복되는 고수익 투자사기와 지역주택조합 피해

 

정두현 조사관 / 서울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피해자들은 대부분 좀 경제사정이 어려운 실정들이었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어떤 분들은 암 수술을 하기 위해서 모아놓은 돈인데 그 돈을 좀 더 불려보기 위해서 투자했다가 모아둔 돈까지 날려버린 그런 환자도 있었고요. 저희도 피해자들이 좀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이렇게 고수익을 준다는 게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데 그렇게 하는데도 투자를 하는 걸 보면..”


 

김 솔 교수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투자유치 초기에 이 수익을 받는 사람들의 사례를 많이 보여줍니다. 그게 전형적으로 아주 쉽게 가능한 거거든요. 투자자들에게 예를 들어 저한테 100만 원을 받아서 월 10만원씩 다른 사람한테 주기로 하면 제 돈 가지고 주면 되거든요. 10만 원 주다가 모자랄 거예요. 그러면 신규가입자를 받아요. 걔들(신규가입자들) 백만 원 받아서 또 십만 원을 나눠줘요.”

 

이수정 교수 / 경기도 범죄심리학과

처음 투자를 하고 즉시 피해를 받는다기보다 일단은 투자자들에게 일부 이자가 입금되는 과정을 확인하게 하죠. 그래서 1회나 2회 정도 이자가 다달이 정확하게 들어오는 걸 보면서 사람들이 확신에 빠져서 더 투자를 하게 된다거나 투자금의 액수가 점점 커지거나 이렇게 진행이 되는 거죠.”

 

 

김솔 교수

사람들의 불안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단기로 운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 이하에 6개월 이하에 돈 돌려드립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아 우리회사가 좀 불안정하고 믿을 수 없을지라도 단기에 돈(투자금) 받고 나가시면 되는 거 아니냐하는 거죠. 100% 믿어서 투자하는 사람도 있지만 혹시 이게 잘못되더라도 일 년 안에 잘못되진 않겠지생각하는 거죠. 한번 투자한 사람은 절대 빠져나오질 못하거든요. 돈이 계속 3번쯤 들어오면 한 번만 더할까 한 번만 더할까해서 계속 연장시키는 거죠. 투자기간을 스스로...”

 

박종흔 변호사

계약 주체 자체가 어떤 회사 주식회사가 아니라 개인인 사업자 이름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회사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부분이죠. 사업자가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재정적인 능력이 얼마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투자금에 대한 보장이 될 수가 없는 거죠. 예를 들어서 사업자가 이 돈을 못 갚을 때 백억원을 지급하겠다라고 섰다 하더라도 사업자가 파산했다고 해서 돈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한 푼도 못 건지는 거죠.”

 

김상록 팀장 /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

고수익이라는 건 그만큼 항상 위험이 따른다는 건데요. 그런 것도 없이 예를 들어서 무조건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것은 사실상 사기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원금을 주식투자나 채권투자를 하더라도 항상 손실 날 우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금융에서도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이야기하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이런 투자사기 업체들은 마치 투자하는 것의 원금보장은 물론이고 그다음에 수익률도 굉장히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사람들이 믿을 수 밖에 없도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47일 세타2 GDI엔진 차량 17여 만대 자발적 리콜 발표

 

김광호 / 전 현대자동차 부장 / 제보자

제가 생각하는 최종 목표는 지금 세타2 엔진이 구조적인 결함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게 소음으로 끝나고 크게 안전문제가 아니면 제가 더 이상 얘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전문제는 고객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세리 잭슨 / 미국뉴스 20159

당신이 만약 현대차를 타고 있다면 이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현대는 거의 오십만대의 차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리콜텡현대의 20112012년산 세단급 소나타가 포함됩니다. 현대는 제조과정의 문제로 엔진이 정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현대자동차 자료발표

쏘나타 북미 리콜: 미국 엔진 공장 제조, 조립시 청정도 관리 문제로 발생한 사항(불량률이 높았던 초기 생산 물량(11~12)만 리콜 대상)” 이라고 발표

 

- 국내차는 리콜대상에서 제외됨.

- 20161128일 국토교통부와 <소비자리포트>에 방송된 K5 차량 현장조사

- 201747KBS 9시뉴스

현대, 기아차가 엔진 결함이 발견된 차량 17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호근 교수 / 대덕대 자동차학과

그런데 이런 회전운동을 하게 되면 크랭크샤프트 부분과 이 베어링 사이에서 금속 마찰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오일이 원활히 공급돼서 윤활을 잘 해줘야 합니다. 실제 그러기 위해서 크랭크샤프트에 오일홀이 뚫려있습니다. 오일홀이 둟려있는데 이 오일홀을 가공할 때 발생하는 금속 이물질을 깨끗이 정리를 안 해주면 이 이물질이 베어링하고 크랭크샤프트 사이에 남아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부분에 금속 마찰이 발생하고 열이 올라가면서 소착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결국 서로 눌어붙게 됩니다. 결국 피스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엔진이 정지하고 심한 경우는 엔진이 깨지는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이 이번 현대자동차그룹 리콜의 요지입니다.”


김광호 / 전 현대자동차 부장 / 제보자

“‘현상은 같지만 원인은 다르다. 미국에서 처름 리콜을 한 것하고 지금 국내에서 리콜하는 것하고 원인은 다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용상 다른 게 하나도 없습니다. 같은 크랭크샤프트 가공공정 이물질 때문에 리콜하는 건 내용 똑같습니다.”


김광호 / 전 현대자동차 부장

벌써 지난해 10월 초부터 해서 4~5개월 지났지 않습니까. 4~5개월 지나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국토교통부에서도 조사한 내용이 있을 텐데 그런 내용이 국토교통부 리콜 발표자료에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고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발표한 그 내용만 100% 수용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