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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길
스타틴系 약물 근육ㆍ신장 위험 “예상보다 크다” 본문
스타틴系 약물 근육ㆍ신장 위험 “예상보다 크다”
1997~2015년 횡문근융해증 관련 사망자 2,000명 육박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 약업신문
기사입력 2016-03-15 12:53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이 약물이 근육과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금까지 예상해 왔던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공군 의무장교를 역임했던 듀안 그래블린 박사(가정의학)와 가정의학 전문의 필립 W. 블레어 박사는 미국 내과의사‧외과의사협회(AAPS)가 발간하는 학술지 ‘미국 내과의사‧외과의사 저널’ 봄호에 게재한 ‘스타틴 계열의 약물들이 근육과 신장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그래블린 박사와 블레어 박사는 지난 2004년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바이콜’(세리바스타틴)을 복용한 후 횡문근융해증 부작용으로 인해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신부전까지 동반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리콜 조치되었던 것에 주목하고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작업을 FDA의 의약품 안전성 정보 및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인 ‘메드워치’(MedWatch) 자료 가운데 지난 2005년 7월 1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의 기록을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조사기간 동안 해당기간 동안 총 8,111명이 스타틴系 약물 복용과 관련해 발생한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입원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횡문근융해증의 사망률 12%를 적용할 경우 조사기간 동안 972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연평균 수치로 환산하면 135명 안팎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과거에 1997~2006년 기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조사로부터 도출된 결과를 2005~2011년 조사내용과 합하면 스타틴系 약물 복용과 관련해 발생한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사망한 이들이 1,279명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여기에 2011~2015년 기간에 발생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540명 가량의 사망자 수를 더하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스타틴系 약물 복용과 관련해 발생한 횡문근융해증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총 1,819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다.
더욱이 보고서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혈중 크레아틴 포스포키나제(CPK) 수치가 정상적인 환자들 가운데서도 눈에 띄었음을 지적했다. 혈중 CPK 수치는 의사들이 근육손상도를 체크할 때 모니터링하는 지표인자이다.
보고서는 또한 횡문근융해증이 일반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조사작업을 통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사례들도 관찰됐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전체 미국인들 가운데 24%가 ‘SNIPS’ 유전자를 나타내는데, 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이들은 스타틴系 약물을 복용했을 때 혈중 수치가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타틴系 약물 복용이 높은 2형 당뇨병 발생률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만성 신장병의 진행을 더욱 재촉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기도 했다.
보고서는 “스타틴系 약물 복용으로 인한 근육 및 신장손상이 대부분의 의사들이 예상한 수준을 넘어서는 데다 수용할 만한 범위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관관계에 대해 보다 상세한 규명작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스타틴系 약물 복용에 제한이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 참조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이나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으로의 에너지 공급이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을 때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생긴 독성의 세포 내 구성성분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것으로, 이 독성은 신장의 필터장치를 막게 되고, 이로 인해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급성세뇨관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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