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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윤석금 2017. 7. 27. 14:25

통증! 스트레스 근육에 주목하라

생로병사의 비밀 6282017-7-12

- 스트레스에 취약한 근육

승모근, 척추기립근, 흉쇄유돌근, 저작근

 

홍성준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의사들이 경험적으로 승모근을 스트레스 근육이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제일 먼저 충격이 가고, 긴장되는 근육이라고 얘기했는데요. 사실은 그걸 증명할 만한 실험 결과가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근데 최근에 승모근 질환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규명한 논문이 나와서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휘 /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근육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과 피부를 지배하는 신경이 같은 신경절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그 근육과 연관돼 있는 신경들이 지배하고 있는 피부에도 통증이 전달될 수 있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동휘 교수

척추의 어떤 정렬이 잘못되었을 때도 해당하는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할 수가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박지웅 / 순천향대 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좋지 않은 자세라든지 아니면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다든지 이럴 때 일상에서 생활하는 근육이 반응하게 돼서 근육이 단단하게 띠가 생기고 띠 중간에는 압점이라는 것이 생겨서 굉장히 아프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 가시지 않고 계속 지속이 되다보면 그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고 또 뭉치게 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근막통증증후군의 큰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방식을 관리하는 것으로 크게 중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바른 자세, 바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고, 두 번째는 제대로 된 운동, 마지막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감정적인 요소들을 조절하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는 노력, 그 세 가지가 담보된다면 한 번 안 아파진 근육통이 계속 안 아프게 유지도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아파질 수 있으므로 그런 부분들을 생활에서 잘 조절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강수경 /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긴장해서 힘을 주게 되면 이끼리 탁 물려요. 이 상태로 나도 모르게 유지를 하고 있을 수가 있어요. 특히 수면 중 잘 때 이를 가는 현상이나 이 악물기 현상이 있는 분들을 조사를 해 봤을 때 어떤 정서적인 스트레스, 예를 들어 우울함이나 불안, 기분 장애들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고 얘기는 해요.‘

 

- 저작근과 함께 두통이 심해짐.

 

강수경 교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을 하면서 입을 꽉 다물다 보니까, 치아의 입장에서 이는 물리고, 갈리는 입장이고요. 그 힘은 또 관절도 역시 마찬가지로 받거든요. 그러면 관절도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거나 이제 그 자극이 정상적으로 이 관절이 감당하기 힘든 힘이 되는 경우에는 거기에서 염증이 발생할 수가 있어요. 조직이 손상되면서요. 그게 적절히 치유되지 못하고 만성화가 되다 보면 골관절염까지 진행이 되면서 뼈 모양이 변하는 현상까지 나타날 수가 있고요.”


 

 

강수경 교수

이 악물고 살아봐야 사실 결과적으로 내 턱만 아파요. 나만 아프고요. 허리 펴고, 이렇게 가슴 쭉 펴고, 어깨는 살짝 힘을 빼고 있으면 입안에서 윗니와 아랫니는 툭 떨어집니다. 이렇게 편안한 상태로 있는 것이 나도 편하고, 내가 편해야 내 일도 잘됩니다.”


 

이종하 /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교수

류머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이라는 질병은 섬유근육통이라는 질환과 아주 유사하지만 두 질환 사이 차이점은 류마티즘성 다발성 근육통은 몸에 염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서 섬유근육통은 염증이 없는 몸에 과민상태라는 것으로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런 질환을 앓지 않는 분에 비해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그로 인한 이차적인 두통이라든지 또 대인관계의 문제, 가족 간의 문제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박휴정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섬유근육통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거의 4배에서 8, 어떤 논문은 9배까지 더 많이 나타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특정 직업군에서 더 높다 이런 보고는 아직은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에서 좀 더 빈발할 것이라는 얘기는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 통증이 만성화되면 뇌의 신경 변화가 오게된다.

 


-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김동휘 교수

근막통증후군 치료의 방법의 하나는 강하게 압박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치료 방법의 하나인데요. 심부에 있는 근육들 같은 경우에는 테니스공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압박하게 되면 근육에 피가 공급되었다가 풀어졌다가 하는 그 과정을 통해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