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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혁명

윤석금 2016. 2. 4. 10:55

세일혁명

KBS 특별기획 “미국의 부활” 2016-1-15


☞ 남미의 최대산유국 베네수엘라

- 생필품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 생필품 70%를 수입. 국영상점에서만 구매가능한 생필품

- 사람마다 물건을 사는 날이 정해져 있다.

- 화폐가치 하락. 15일 노동 급여로 닭 한 마리와 밀가루 하나 살 수 있다.

- 지난해 실업율이 14%. 빈곤층이 73%


▣ 젤클라리스 나바로 / 슈퍼마켓 직원

“네 개만 가져갈 수 있어요. 우리 가게는 이런 물건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죠. 모든 손님이 이 물건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시몬 트리아아 / 시민

“1,200볼리바르(약 6만원)를 찾았어요. 이걸로는 생활이 힘들어요.”


▣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 직원

“베네수엘라는 미국에 매일 70만 베럴의 원유를 팔았는데 몽땅 버리게 생겼어요. 미국은 현찰로 결제해왔어요. 수출과 동시에 지급을 했던 나라였는데 말이죠.”


☞ 미국의 유가급락하여 가계소득 증가

- 1년사이 기름값이 절반가까지 하락함.

- 130년전부터 세일은 알려져 있었으나 기술은 10년이 되었다.


▣ 리키 패럴 / 시민

“갤런당 4~5 달러였을 때는 카풀(차량공유)을 해야 했어요. 그러나 기름값이 싸져서 카풀을 할 필요가 없죠.”


▣ 탐 키치 / 자동차 딜러

“지프 종류의 판매가 매우좋죠. 매출의 30%~40%가 바로 지프와 SUV(레저용 차량)입니다.”


▣ 이나다코사 생산 책임자

“석유업계에서는 셰일가스에 대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셰일(가스와 오일)은 석유회사들이 지난 수백년동안 개발해온 기준의 가스, 오일과 본질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다만 최근까지도 셰일 그 자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을 뿐입니다.”


▣ 타미 톰슨 / 아나다코사 부사장

“우리는 매일 10만 배럴의 석유와 약 600큐빅 피트의 가스를 생산합니다. 가스와 석유의 생산비중은 6:4입니다.”


▣ 알리 라니시 / 휴스턴대 석유공학과 교수

“미국은 석유 소비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했습니다. 지금은 수입비중이 절반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미국은 국내산 석유로 대부분의 수요를 채우고 있습니다.



☞ 베네수엘라


▣ 야네스 에글리어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

“얕은 곳에서 시추하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초 중질 원유가 나옵니다.”


- 고유가로 상품성을 잃어버리고 있음.

- 베네수엘라 경제가 하락.

 

▣ 라미로 메사 / 공장장

“정부 정책에 문제가 있습니다. 수입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달러를 얻는데 4개월이나 걸렸습니다. 많은 기업이 그런 문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 가브리엘 비야미사르 / 베네수엘라 경제전문가

“자동차 산업이나 의약산업이 마비됐고 식료품 산업도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작년에 이어 세계 최대의 인플레이션 국가가 될 것입니다.”


▣ 알리 라니시 / 휴스턴대 석유공학과 교수

“아주 복잡한 공정입니다. 우리는 파쇄 시스템을 계속 바꾸고 파쇄를 위해 새로운 액체를 개발하고 수평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바꾸고 사용하던 기술을 개량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기술혁신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테리 인젤더 / 지질학자

“이 세일암(퇴적암)은 천연가스를 품고 있습니다. 이 조각을 부수면 가스 냄새를 맡을 수 있죠. 이 셰일암에서 냄새가 퍼져 나와요. 아주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한국도 이렇게 생긴 셰일 암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깊숙이 뭍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열로 너무 뜨거워지며 내부의 모든 가스가 타버렸을 거예요. 아마 흑색 셰일 암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스를 보존하기에는 조건이 너무 혹독했던 거죠.‘

▣ 조지 미첼 / 수압파쇄기법 최초 개발자

“지질학자들이 그러더군요.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요. 끈기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은 기술자들 말만 듣고 3~4년 후 포기해버렸거든요.”


▣ 켈리 윌리엄 / 부동산업자

“이 지역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005년에 12만5천달러(약 1억5천만원)에서 2014년 28만달러 (약3억4천만원)로 올랐습니다.”

 ▣ 해리 모세르 / 리쇼어링 재단 회장

“10만 개의 건설 관련 일자리르 창출했고 셰일개발 시설을 운영하는 5만 개의 일자리도 생겼습니다. 셰일의 영향은 석유 화학 산업에서 중요합니다. 천연가스는 에틸렌 등으로 변환되고 비료, 플라스틱과 같은 각종 화학 제품의 원료로도 쓰입니다. 석유화학 분야의 투자가 1,500억 달러(약 182조원) 정도로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 석유화학 기업들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석유발전소를 철거하고 가스발전소를 다시 신설하고 있다.


▣ 조엘 글래트먼 / 완구회사 설립자

“새로운 장비 때문에 효율성이 좋아진 측면도 있지만 석유가 플라스틱의 원료이기 때문에 유가 하락이 플라스틱 가격에 영향을 끼쳐 생산단가가 낮아집니다.”


▣ 리온 멀로 / 삼동 미국법인 경영자문

“현재처럼 유가가 낮아진다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것이고 이는 우리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겁니다. 우리가 생산하는 변압기와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테니까요.”


▣ 폴 로머 /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

“저렴한 에너지 가격은 미국 제조 기업들의 비용을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미국 전역의 상업회사들의 비용도 마찬가지로 감소시켰죠.”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인 셰일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냅니다. 미국은 100년간 공급 가능한 천연가스(셰일가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셰일가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셰일로 인해 2020년까지 미국에서 6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합니다.”


 ▣ 조지프 나이 / 하버드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미국은 중동의 석유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습니다. 미국은 중동 산유국의 세력 확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

“미국은 지난 수년간 셰일가스 생산기술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셰일가스는 탄화수소 에너지 시장을 격변시킬 것입니다. 러시아 에너지 업체들은 이런 도전에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 러시아 경기 후퇴


▣ 밀라나 까랄로바 / 러시아 주부

“제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해고됐어요. 대부분 여자들이죠. 이상하게도 남자는 해고되지 않아요.”

- 팹시공장, GM 공장 철수. 유가하락으로 러시아 경기 후퇴로 철수.


▣ 나탈리아 아킨디노바 / 러시아 고등경제연구소장

“러시아는 2013년 하반기의 유가하락으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서방 국가들이 경제제재까지 겹치면서 최근 몇 년간 내부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 차베스의 반미 연대.


▣ 훌리오 피네라 / 베네수엘라 정치학자

“차베스 전 대통령의 혁명과 정권이 성공했던 비결은 배럴당 140달러가 넘는 고유가 덕분입니다. 온두라스와 파라과이 사태 당시 차베스의 미주 기구 내 영향력은 상당했습니다.”


▣ 호세 콘드리라 / 베네수엘라 국회의원

“미국과 관계를 맺는 것이 유리하다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차기 정부는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어떤 국가와의 협력이 국익에 부합하는지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 조지프 나이 / 하버드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미국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측면에 있어서 금세기 중반까지 가장 강력한 국가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 쿠바와 미국의 국교정상화.

☞ 이란과 핵타결

☞ OPEC 석유감산 협의 불발. 30달러까지 유가하락.

☞ 세일가스 생산단가 하락 예상.   

☞ 40년만에 원유 수출할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