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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의 덫

윤석금 2016. 3. 28. 16:44

저성장의 덫

KBS 스페셜 2016-3-25


⓵ 조선업의 불황: SPP 조선

- SPP 조선 고성조선소 2015년 10월 생산중단

- “21세기 조선” 2013년 6월 파산

- “신아SB 조선소” 2015년 11월 파산

- 중소 조선소 사실상 붕괴된 것으로 판단.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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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720pixel


▣ 전승훈 / KDB대우증권 철강분야 연구원

“중국이 2000년대 들어서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설비 능력을 여기저기서 크게 증설을 해놓은 상태고요. 이런 상태에서 수요가 침체하다 보니까 공급과잉이 극심해지는 현상들이 조선, 철강, 해운 등 여러 가지 국영재 산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포스코 지난해 적자


▣ 정명식 / 포스코 전 회장

“전 세계 철강산업은 엄청난 과다 경쟁 소겡 파묻혀 있어요. 세계 전체로 보면 철강 소비량이 연간 15억 톤 정도 된다면 철강 생산 능력은 20억 톤 가까이 돼요.‘


- 부산의 물동량이 감소

▣ 김영무 /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한국에서 유럽가는 컨테이너 운임 비용이 1,200달러 정도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400~500달러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화물을 하나 실을 때마다 700~800달러씩 손해 보는 형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매출도 많이 줄었고 손실도 많이 보고요. 현재까지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팔아서 버텨왔는데 이제는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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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720pixel 내다 팔 것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 주요 제조업 침체

- 구미 경기 하락

- 많은 기업이 구미에서 떠나 해외로 이전


▣ 최성출 / 전 대기업 협력업체 대표

“주로 내가 많이 한 것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수입품을 국산 개발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때 내 공장이 협력업체 중에는 두 번째로 컸습니다. 중국으로 갔다가 인도, 베트남으로 갔다가 하는데 그 나라 가서 그 나라 인건비만 월등히 높여놓고 결국에는 전부 다 힘들 수밖에 없어요. ”


▣ 김홍태 / 구미시 투자통상과장

“삼성 휴대전화와 LG의 TV라는 큰 축으로 있었습니다. 5~10년 전부터 서서히 해외 쪽에서 물량이 생산되다 보니까 물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업들이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 거죠. 전년 대비 50억 달러 정도 줄었습니다.”


▣ 박강호 / 대신증권IT 분야 연구원

“가장 큰 요인은 기술의 변화와 혁신이 더 이상 일어나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중국 업체들이 더 싸게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중국 제품의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 자동차 32만명, 조선 14만명, IT 51만명, 철강 10.2만명, 석유화학 6.1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대기업 편중이 심함.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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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최근의 상황도 외화 유동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대내외적인 여건은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이후의 경제상황이 악화했던 것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나빠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홍성국 /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이런 사례는 우리가 경제개발을 시작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일단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정말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큰 전환이고 위기라는 것에서 전체적으로 인식해야 하는데 일시적인 순환으로 생각하는 거죠.”

묶음 개체입니다.


▣ 장서우궈 / 중국선주협회 부회장

“중국 정부는 여러 대책을 세워서 조선업과 해운업이 불황에서 빠져나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국가가 정한 업계의 기준에 도달하도록 유도할 수 있게 하는 것과 동시에 국가가 정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주도로 기업들의 합병,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낙후된 생산시설을 감축함과 동시에 국가가 산업 정책에 근거해서 은행이나 금융 기관을 통해 특별 지원을 합니다.”


▣ 김영무 / 한국선주엽회 부회장

“중국은 기본적으로 15억의 인구를 먹여 살리려면 많은 선박이 필요하고 그 선박을 위한 조선소가 필요하고 중국에 있어서 해운과 조선은 필수불가결한 국가 기간 산업이다.”


☞ 일본의 조선산업 부활 조짐

-  일본의 조선 구조작업. 타 업종으로 변경되도록 유도.


▣ 다카하시 요이치 / 가에쓰대학 비즈니스경영학부 교수

“조선업은 실은 사양산업으로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무너질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렇게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게 아니라 큰 타격 없이 무너지도록 지원하고 다른 업종으로 유도한 거예요.”

- 일본 정부, 선박 가격의 80%까지 1% 이자율로 지원


▣ 권오익 /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팀 상무

“일본 같은 경우도 최근에 엔저의 영향으로 상당히 많은 자금지원과 금융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조선소들이 해외 공장을 지을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서 우리 보다는 일본과 중국 정부 지원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 일본은 상생관계. 


▣ 기미오 기리아케

“일본 조선업이 강한 이유는 해앙산업 클러스터가 튼튼하기 때문이죠. 긴 세월 동안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때는 상의도 할 수 있고 이노베이션(혁신)을 실시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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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은행으로부터 42억 달러(약 4조 8천억원) 지원 받아 2011년부터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초대형선박 40대 발주 감당.


▣ 김영무 /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우리 조선 산업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요.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선박을 우리가 못 쓰고 외국 선사가 쓰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한국 해운 업체가 머스크사(덴마크)와 경쟁할 수 없게 되고 그러다 보면 경영상태가 어려워져서 국내 해운 업체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조선 산업에 지원할 자금이 있다면 우리 해운 산업에 지원해주면 그 자금을 가지고 조선 산업에 발주하고 그 돈 가지고 하청업체에 물건을 받아서 돈이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조선 산업을 직접 지원해 주는 거예요. 자금 흐름이 조선 산업에 국한되는 겁니다.”


▣ 기미오 기라아케

“철강재를 중국에서 사지 말고 일본에서 사라고 일본 철강업체가 일본 조선업체에 요청할 수 있는 거죠. 신일본제철이나 JFE(서일본제철)에서 구매해달라고 하는 거죠. 오랜 세월 거래해왔으니까 가능합니다. 생각해보면 그런 종합력(산업 전체를 고려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 김영무

“산업 간의 연관성을 보고 정책 마련도 되어야 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그게 부족한 거 같아요. 우리나라 해운 산업이 잘되어야 조선 산업이 잘되고 조선산업이 잘 되어야 기자재산업과 철강 산업이 잘되는데 이걸 구분해서 생각하는 거예요.”


▣ 성태윤 교수

“전반적으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경쟁에서 낙오되어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민간 구조조정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이를 정리할 수 있는 반면에 매우 높은 형태의 고정 비용이 이미 투입된 형태의 산업에 있어서는 손살이 나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계속해서 지속할 수밖에 없는 형태가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이러한 설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입니다.”


▣ 박강호 / 연구원

“스마트폰 측면에서의 기술 변화가 더뎌지고 기술의 차별화나 디자인 기능의 차별화가 약해진다면 가격 부분이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데 하나의 중요한 요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제품의 수요는 한국 제품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 있어서 향후에 IT 제품은 중국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 노키아 월드 2010 (노키아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 영국, 2010년 10월 9일


▣ 니콜라스 써번더(노키아 부회장, 2010)

“바로 지금의 상황을 세 단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노키아의 귀환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애플, 구글, 삼성이 아닌 것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는 경쟁사들과 다른 고객의 요구, 감성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루 판매량 26만 대로 지금까지 다른 어떤 경쟁사보다 많습니다.”

- 세계 40% 시장 점유 노키아의 붕괴. 시장변화에 미적응

▣ 정지훈 /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세계 1위의 회사라고 할지라도 이렇게 굉장히 빠르게 패러다임이 전환될 때는 그 파고를 제대로 넘지 못할 경우에는 그렇게 빨리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사례입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요한 교훈이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전부 대기업 위주로 모든 것이 짜여 있는 구조인데 패러다임이 빨리 변할 때는 얼마든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 박강호 연구원

“앞으로는 단일 제품을 잘 만들어서 싸게 만드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IT 제품의 차별화는 적어지고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서 그런 부분을 얼마만큼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 향후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파라소닉

-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인 전지 개발. 테슬라와 협력.

-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몸부림. 배터리 업체로 변신하여 새로운 돌파구


▣ 최윤식 / 미래학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미래연구원 원장

“미래형 산업에는 굉장히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기존의 기술이나 산업들이 와해되면서 시장이 동시에 커지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즉 경계가 파괴된다는 거죠.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경계를 파괴하고 서로 산업과 산업을, 기술과 기술을, 지식과 지식을 융합시키면서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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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80pixel, 세로 720pixel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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